제일병원, 홍보대사에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 위촉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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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병원장 민응기)은 최근 세계적인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씨는 2013년 제일병원의 개원 50주년 기념 힐링콘서트로 제일병원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제일병원과 함께하는 태교음악회' 등을 진행하며 임신부와 환자들의 마음을 치유해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제일병원은 박씨의 재능기부를 통한 보다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 제일병원 김태경 행정부원장(오른쪽)이 8일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바이올린을 통해 사람들에게 치유와 에너지를 불어 넣는 연주자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박씨는 ‘천재 음악가’, ‘뉴욕 카네기홀 한국인 최초 시즌 개막 독주회’, ‘미래를 이끌어갈 음악인’, ‘연주음반 2연속 골드디스크 달성’, ‘21세기 지상 최대 강연쇼 TED 한국대표 연자’ 등 화려한 수식어로 찬사를 받고 있는 세계가 주목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알려져 있다.

▲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

최근에는 뛰어난 연주 실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명기로 꼽히는 1785년산 페루트스 과리네리를 독일 정부로부터 평생 무상 대여 받았으며 연간 180회 이상의 연주로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전하고 있다.

한편 박씨는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전국투어 콘서트 2015 코리아 슈퍼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광복 7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를 맞아 기획된 2015 코리아 슈퍼투어는 9월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대전, 11월 거제, 12월 제주를 거쳐 12월 23일 서울 KBS홀 공연까지 전 공연 매진을 기록했다.

박씨는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삶에 힘을 채워주는 연주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씨의 2015 코리아 슈퍼투어는 내년 5월 1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포함한 대공연장에서 2016년 슈퍼투어를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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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 기자 jeong.simkyo@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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