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한국, 미국에게 연장 끝에 패배하며 조3위 … 쿠바와 8강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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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전 선발투수 장원준[사진 중앙포토]

쿠바와 8강전

프리미어12 한국팀이 승부치기 끝에 미국에 석패했다. 한국은 15일 톈무구장에서 열린 예선 최종전에서 미국에 2-3으로 졌다. 선발 김광현이 4과3분의2이닝 동안 2실점했지만 0-2로 뒤진 7회 1사 2·3루에서 민병헌이 2타점 동점타를 쳐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경기는 승부치기(무사 1·2루에서 공격 시작)로 진행된 연장전에서 갈렸다. 10회 초 2사 1루에서 2루심 왕청헝(대만)이 애덤 프레이저의 2루 도루 아웃을 세이프로 판정한 것이 승부를 바꿨다. 프레이저의 득점으로 1점을 내준 한국은 10회 말 득점에 실패했다.

B조 3위(3승2패)가 된 한국은 16일 오후 7시30분 쿠바와 준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이날 한국팀의 선발투수는 장원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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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전 선발투수 장원준[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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