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작가의 웹툰 '미생'이 시즌 2로 컴백한다.
윤 작가는 10일 다음 웹툰을 통해 '미생 시즌 2' 예고편을 게재했다.
본편 연재는 17일부터 시작된다.
윤 작가는 예고편을 통해 "과분한 사랑을 받았던 시즌1을 잇는 만화"라며 "시즌1의 인물들의 다른 모습이 아니라 이어지는 모습을 그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만화가 무얼 하든 드라마가 무얼 하든 영화가 무얼 하든 우리의 삶은 어제나 오늘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며 "오히려 작품을 보며 뒤돌아 깨닫게 되는 현실이란 더욱 답답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때문에 윤 작가는 "저는 역시 시즌 1이 그랬던 것처럼 고민하고 갈등하며 고독해진 우리를 그리는 데 힘을 쓸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만화 미생 시즌2는 만화 미생 시즌 1의 설정을 그대로 따랐다"고 밝혀, 드라마를 통해 미생을 알게 된 독자들에게 설정이 일부 다른 설정을 전했다.
끝으로 윤 작가는 "시즌1이 그랬던 것처럼 (독자들과) 함께 출근하고 함께 퇴근하겠다" 는 말을 남겼다.
미생 시즌 2는 총 3부로 구성된다.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17일부터 매주 화, 금에 연재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미생 시즌 2'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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