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국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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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호 30면

마포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와 라이브클럽협동조합 등 다양한 문화자원이 함께 만드는 상생의 축제. 연간 관광객 600만 명이 방문하는 마포의 문화적 잠재력을 키워 한국의 공연문화를 선보이는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자 우수한 공연예술과 관광자원을 한데 모았다. 홍대 특설무대에서 ‘점프’ ‘드럼캣’ ‘판타스틱’ 등 8개 공연팀이 펼치는 K-넌버벌 페스타를 비롯해 홍대 클럽 스페셜, 게스트하우스 루프콘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포 곳곳을 채운다.


페스티벌의 백미는 개막식 및 ‘할로윈 거리예술 퍼레이드’. 30일 홍대 주차장길과 홍대 정문앞 도로 일대를 아우르는 대규모 행진이다. 스트리트댄스와 프리카 힙합 팀, 홍대 명물 헤이라이더 등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외국인들이 참여한 가면 코스프레와 아리랑 대합창으로 이어진다. 시민 참여형 이벤트로 직접 만든 가면을 쓰고 퍼레이드에 참여한 300명에게는 라이브 클럽데이 입장권을 선물한다.


글 유주현 객원기자, 사진 마포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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