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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현 중앙일보

유주현 기자의 기사 중 조회수가 높은 기사를 제공합니다.

2021.08.18 00:00 ~ 2021.09.18 10:39 기준

총 590개

  • 메타버스로 간 흥보·놀보, 창극 실험의 ‘화룡점정’ 찍다

    가뜩이나 권선징악, 인과응보 같은 유교적 세계관이 요즘 세상에 걸맞지 않아 보이는데, 심지어 한국 공연계 전설적 인물인 제 21대 국립극장장 허규의 1998년작 ‘흥보가’를 원작 삼고, 김명곤 연출에 안숙선 명창이라는 ‘살아있는 전설’들로 창작진을 꾸렸다니. 흔한 영상디자인과 차원이 다른 고퀄리티 미디어아트가 창극 ‘흥보전(傳)’의 배경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흥보전(展)’이라는 미디어아트 전시에 소리꾼들이 행위예술가로 참여하는 것 같기도 했다. 김명곤 연출도 "착한 흥보, 나쁜 놀보라는 이분법이 아니라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내는 헛된 꿈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2021.09.18 00:20

  • 2021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개막

    춤의 도시 천안에서 2021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가 개최된다. 27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월드 갈라, 국제 오디션 등이 10월 1일까지 이어진다. 올해는 국내 예선(서울) 195명, 지역 예선 298명 본선 직행 특전대회에서 9명, 그리고 해외예선 139명으로 전 세계 32개국(대한민국 포함)에서 641명이 참가,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하며 명실상부 국제적 규모의 무용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2021.09.17 14:38

  • “클래식으로 가는 다리 역할, 할 수 있는 레퍼토리 다 할 것”

    딱 그런 역할을 하고 싶어서, 제가 할 수 있는 클래식 레퍼토리들은 다 하려고 해요". 소위 ‘모차르트 테너’에게 어울리지 않는 드라마틱한 곡까지 넣은 건 "이 모든 걸 완벽하게 할 수 있다"가 아니라 "저만의 스타일로 클래식의 다양한 면들을 보여주고 싶어서"란다. 아직 비밀이지만, 또 다른 팬텀싱어도 나올 예정입니다.(웃음)" 자신만의 목소리 찾기 계속 본격 오페라 무대에 대한 팬들의 요구도 빗발치지만, 한 프로덕션에서 장기간 투자해야 하는 대형 오페라는 일정 조율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2021.09.11 00:02

  • “팬텀싱어 인기 부럽지만 ‘수퍼 바리톤’ 외길 걸을 것”

    지난 6월 한국인 최초로 메인 프라이즈 우승을 거머쥔 영국의 카디프 콩쿠르는 초청을 받아야 참가할 수 있는 ‘성악 콩쿠르의 끝판왕’으로, 콩쿠르가 진행되는 열흘 내내 BBC로 생중계되는 ‘글로벌 오디션’이다. 격투기 선수로 전향 고민하기도 만면에 ‘살인미소’를 머금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는 백전노장 클라쓰인데, 성악에 입문한 지 이제 10년을 갓 넘겼다. 음악 하는 사람들이 다들 착하거든요.(웃음)" 카디프 콩쿠르 우승 이전에도 이미 ‘월드 클래스’였다.

    2021.09.04 00:20

  • “관객도 배우도 울어버린 교감, 그 짜릿함에 뮤지컬 지휘”

    지휘할 때는 평소와 다른 인격이 되는 것 같다고.(웃음)" 김성수는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개인 콘서트가 매진될 만큼 자체 티켓파워를 가진 흔치 않은 ‘스타 음악감독’이다. 왠지 뭔가 나올 것 같아서 가지 않았을 뿐인데, 관객도 배우도 울어버린 ‘교감’이 제 손끝에서 시작됐다는 느낌이 짜릿하더군요". 지금 공연

    2021.08.28 00:20

  • 2021 대한민국무용대상 본선, 올해 최고의 창작무용은 어떤 작품

    올해 최고의 창작무용을 선정하는 대한민국무용대상 본선이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가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무용대상’ 본선은 당초 8월 21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일정과 장소를 변경해 9월 10일(금)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무관객 생중계로 개최된

    2021.08.27 13:27

  • “말로 듣는 무용, 시각장애인도 함께 춤춘다고 느꼈으면”

    움직임과 이미지 중심인 무용 공연이 시각 아닌 다른 감각을 통해 감상될 수 있을까. 사운드가 과한 부분이 있어서 내레이션에 여백이 있으면 외려 하모니가 생기겠죠".(김) "사실 LDP 작품은 순식간에 무대가 지나가 지루할 틈이 없어요.(웃음) 강렬한 음악이 나오는 순간엔 잠시 헤드셋을 벗고 음악에 빠져보라고 해도 좋

    2021.08.21 00:24

  • ‘국악계 이단아’ 판타지 사극 새 실험…“시나위처럼 신명나죠”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이면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을 거치며 푸리·바람곶 등 해외에서 더 각광받는 창작집단을 조직해 음악실험을 쉬지 않았던 원조 ‘국악계 이단아’다. "여기가 단순한 국악관현악단은 아니에요. 성악파트와 연희파트가 있어 가극단으로 발전할

    2021.08.14 00:20

  • 아이돌이 수많은 키스씬? 그게 묘미, 솔직해지고 싶어요

    뮤지컬 ‘레드북’의 넘버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의 노랫말이다. "무대를 빨리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어요. 단면적으로 비쳐지는 매체에 있다 보니 몸 쓰는 법이나 발성이 부족하다는 걸 늘 느껴왔거든요. 마침 드라마를 함께 한 유준상 선배의 ‘그날들’을 봤는데, 무대에서 배울 게 정말 많아 보였어요. 이번에는

    2021.07.31 00:20

  • SNS 타고 커버댄스·챌린지 폭주, 음악 유통 혁명

    [SPECIAL REPORT] 해외 오디션, 미 음반사와 협업, 강력 팬덤 구축…K팝 열풍 방정식 [SPECIAL REPORT] "좋아하는 가수와 SNS로 아침저녁 인사" 팬덤 끌어안는 플랫폼 강화에 박차 [SPECIAL REPORT] K팝 기획사 빅4 시총만 15조, 증시에서도 뜨거운 관심 상반기 최고 인기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도 SNS로 역주행

    2021.07.31 00:20

  • ‘파리의 별’로 뜬 콩쿠르 여왕 “내 춤은 이제 시작”

    "제가 존경하는 멘토 장 기욤 바르 선생님이 너무 좋아해 주셔서 진짜 기뻤어요. 프랑스 춤에 대한 고민이 많을 때 큰 도움을 주신 분이거든요. ‘이제 됐다. 더 이상 증명하지 않아도 돼. 이제 너의 춤을 춰’라는 말씀에 에투알이 됐다는 걸 실감했죠". "제가 백조를 딱 4번 했어요. 그중 3번을 프랑스에서 했는데, 행운

    2021.07.24 00:20

  • 영감 얻으려 다양한 활동…“마음 움직이는 음악 하고파”

    "음악가로서 열심히 준비한 음악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 건 당연하잖아요. 근데 클래식계 흐름을 보면 들어줄 사람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의문이 들더군요. 고민의 와중에 슈퍼밴드 오디션을 알게 됐고, 방송을 통해 제 첼로 소리를 꼭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슈퍼밴드 전에도 팬이 20~30명 정도는 있었어요.(웃

    2021.07.17 00:02

  • 발레리노 김기민,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단독 리사이틀

    발레리노 김기민이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입단 10주년을 기념해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단독 리사이틀을 갖는다. 세계 최고로 꼽히는 마린스키 극장에서 단독 리사이틀을 갖는 의미는 각별하다. 현재 마린스키에서 최고의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김기민의 리사이틀은 코로나19 시국에 해외 관광객이 전무함에

    2021.07.15 19:41

  • 클럽 음악이 된 종묘제례악, 3D 아바타도 나와 춤추죠

    얼트 일렉트로닉 음악을 하면서 ‘댄스 브레이크’에 궁중무용 ‘일무’를 추고, 유리 아티스트와 디지털페인팅, 3D애니메이팅 아티스트와 협업해 깊은 바닷속 같은 공간을 연출한다. "저희는 국악 프레임으로 갈 수밖에 없는데, 국악 베이스의 팀에 멋있는 이미지가 있었나요. 재밌거나 발랄한 팀은 있어도 시크하고 도도

    2021.07.10 00:20

  • 파킨슨 환우를 위한 '댄스 포 피디' 강사 양성 워크숍 2년만에 열린다

    파킨슨 환우를 위한 무용 프로그램 ‘댄스 포 피디(Dance for PD)’ 강사 양성 워크숍이 15일부터 2년 만에 온라인으로 열린다. ‘댄스 포 피디’는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박인자)가 파킨슨 환우들의 치유와 무용수 직업 전환을 위해 2017년 국내 최초로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파킨슨병 특유의 증상과 관련된 균형

    2021.07.08 16:59

  • 한류 드라마에 일본 남성팬도 열광, 일 애니 ‘귀멸의 칼날’ 국내서 흥행 대박

    ‘2020년 가장 화제가 된 콘텐트’ 종합 랭킹에서는 톱10 중 한국 드라마가 다섯 편이 올랐다.〈표 참조〉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다큐 영화가 일본의 국민 아이돌 아라시의 다큐 영화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다. 4월 출간된 『귀멸의 칼날』 단행본 완결편인 23권은 교보문고에서 4주 연속 종합 1위를 기

    2021.07.03 00:31

  • 동양인 차별? ‘넘사벽 성량’으로 미국 오페라 무대 우뚝

    유럽의 전통예술인 오페라 무대에 녹아들기에 동양인은 신체적 조건부터 맞지 않으니 어느 정도 차별이 따르게 마련이다. "처음엔 자괴감이 들었어요. 미국에서 잘하고 왔어도 한국에서 커리어를 포장 못 한 저는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한국에서도 노래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죠. 아직은 한국과 처음 미팅하는 느낌이라 설

    2021.07.03 00:20

  • 얼어붙은 한·일, 경제·문화는 해빙

    2018년 10월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 판결로 시작돼 2019년 7월 일본 정부의 한국 수출 규제와 이에 맞선 ‘노(NO) 재팬’ 운동, 2020년 양국 간 단기비자 면제 조치 중지로 이어지는 ‘빙하기’에도 돈은 돌고, 문화는 흐르고, 사람은 섞이고 있다.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일본에 대한 호감도(최고 100℃)는 2

    2021.07.03 00:02

  • 영웅 몰락 묘사한 정치극, 현실처럼 웃지 못할 코미디죠

    "연극의 시장 수요가 줄어드는 건 이미 세계적으로 오래된 일이죠. 쉬면서 연극이 뭘까, 앞으로 연극을 어떻게 할까 고민했는데, 팬데믹 이후 오히려 희망을 봤어요.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영화보다 공연 관객이 늘고 있거든요. 그만큼 충성 관객이 많다는 걸 확인했으니, 이걸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겠죠". ‘연극이

    2021.06.26 00:20

  • 새 지저귀고 빗소리 나는 악기 연주, 수목원 같은 무대

    이머시브 사운드 연극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22일~7월 4일)다. 소극장에 스피커 60개를 동원하는 이머시브 사운드 효과와 벨기에산 이끼, 공연장 로비를 수목원 향기로 채워 넣는 것도 그래서다. "스피커 60개가 새가 이쪽에서 저쪽으로 날아가는 소리, 발자국이 다가오는 소리까지 재현할 거예요. 수목원에, 자연

    2021.06.19 00:02

  • 산조를 ‘모던 전통’ 춤으로 표현…“한국무용 과감해져야”

    "한국무용을 시작할 때부터 현대와 전통이 반반으로 만나는 ‘모던 전통’ 장르를 만들고 싶었거든요. 서두르면 받아들이기 어려울 테니 크레딧을 쌓아가며 때를 본 건데, 지금이 과감해질 시점인 것 같았어요. ‘산조’라는 콘셉트를 정한 것도 그래서죠". "산조를 들을 때마다 키스 자렛의 피아노 변주처럼 아방가르드하

    2021.06.12 00:20

  • 국민 46% ‘코로나 확찐자’…중년 다이어트, 남녀·지병 따라 달라져야

    구정회 울산대의대 교수(재활의학과)는 "중년이 될수록 낙상 사고 위험도 많아지고 체력도 크게 떨어진다"며 "젊을 때 하는 다이어트가 몸매와 미용 때문이라면, 중년의 다이어트는 건강을 위해 필수적이기에 2030보다 중년들이 더 다이어트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국민 46%가 "코로나 이전보다 몸무게가 3kg 이

    2021.06.05 00:37

  • 국립창극단 ‘귀토’- 돌아온 해오름극장 꽉 채운 우리 소리로 후련하게 샤워

    ‘오즈의 마법사’를 재창작한 뮤지컬 ‘위키드’가 누구나 아는 동화의 이야기틀을 빌려 해묵은 교훈을 되풀이한 것이 아니라 동시대적 화두인 정치적 올바름과 다양성을 논했듯, ‘수궁가’가 끝나는 지점에서 시작한 ‘귀토’ 역시 고전의 동시대적 재해석이란 어때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창극은 소리에 방점이 찍

    2021.06.03 12:53

  • 공연 무대 올라간 AI·증강현실…인간-디지털 교감 이룰까

    미디어아트 전문가인 김이경 전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는 "최근 관심을 끈 ‘레인룸’ ‘빛의 벙커’전처럼 기술을 통해 관객에게 총체적 몰입감을 주는 확장된 예술 경험의 제공이 전통적인 전시나 공연을 대체하고 있다"면서 "자기 정체성과 주권에 관한 표현이 강해진 시대 흐름과 MZ세대의 높은 디지털 리터러시

    2021.05.29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