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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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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6 00:00 ~ 2023.12.06 20:12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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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Z세대에게 인플루언서란 ‘21세기판 아메리칸 드림’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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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말고 별것 없어도…조민도 뛰어든 '인플루언서 비밀'

2023.04.0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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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화 "뇌 쩍 갈라지며 하얀 수증기가…" 항암 대신 자연치료 중

2023.09.23 17:00

총 810개

  • [Attention!] 국내 최초 ‘뮤지컬 맥베스’…서울시뮤지컬단 흥행 이끌까

    [Attention!] 국내 최초 ‘뮤지컬 맥베스’…서울시뮤지컬단 흥행 이끌까

    국내 최초의 ‘뮤지컬 맥베스’가 탄생한다. 『햄릿』을 각색한 연극 ‘함익’, 『베니스의 상인』을 각색한 창극 ‘베니스의 상인들’ 등, 그간 셰익스피어 재창작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극작가 김은성이 참여해 기대치를 훌쩍 높였다. 기간 12월 2~30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파자마: 마뉴엘 솔라노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 젊은 멕시코 작가 마뉴엘 솔라노의 국내 최초 개인전.

    2023.12.02 00:24

  • 공연 중 숨진 선배 지금도 극장 온다…김혜수도 기립박수 친 연극의 비밀

    공연 중 숨진 선배 지금도 극장 온다…김혜수도 기립박수 친 연극의 비밀

    2015년 스타 연출가 고선웅이 ‘동양의 햄릿’이라 불리는 중국 고전 『조씨고아』를 각색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동아연극상·대한민국연극대상을 휩쓸었고, 8년이 지난 지금도 공연되고 있다. 권력에 눈먼 대장군 도안고에게 멸문지화를 당한 조씨가문의 씨앗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귀한 혈육을 희생양으로 바치고 20년 후 복수에 나서는 필부 ‘정영’인데, 동아연극상과 대한민국연극대상 연기상을 받은 ‘동양의 햄릿’이 바로 그다. 전달되지 않더라도 그런 의도를 갖고 무대에 서고 싶고, 연극배우의 연기는 기억에 더 오래 남는 것이라 믿고 있죠.

    2023.12.02 00:22

  • [Attention!] 아시아 3국 훈남 피아니스트, 마포서 평화의 건반 릴레이

    [Attention!] 아시아 3국 훈남 피아니스트, 마포서 평화의 건반 릴레이

    한국, 대만, 일본의 훈남 피아니스트 3인방이 마포에서 릴레이 리사이틀을 펼친다. 6일에는 모차르트의 환생이라 불리는 대만의 킷 암스트롱이 6년만에 내한해 바흐 코랄 전주곡, 생상스 앨범 모음곡,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6번, 리스트 크리스마스 트리 모음곡 등으로 바통을 받는다. 기간 12월 5~7일 장소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코헤이 나와: 코스믹 센서빌리티 일본의 주요 작가 코헤이 나와는 동물 박제와 사물을 크고 작은 유리구슬로 뒤덮어 디지털 세상의 픽셀화된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PixCell’ 연작으로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다.

    2023.11.25 00:19

  • '빨간 책' 영국서도 팔릴까... 웨스트엔드 진출하는 K 뮤지컬

    '빨간 책' 영국서도 팔릴까... 웨스트엔드 진출하는 K 뮤지컬

    역시 내년 영국 시장 진출이 예정돼 있는데, 영국 작품을 국내에 많이 소개해 온 제작사 아이엠컬처가 ‘레드북’ 창작진(한정석·이선영)으로부터 아시아권을 제외한 해외 공연권을 분리 확보해 현지 관객 정서에 맞게 개발 중이다. ‘레드북’ 영어 프로덕션을 개발 중인 정인석 아이엠컬처 대표는 "아직 우리 뮤지컬에 대한 니즈가 없는 영미권에서도 즐길 만한 모델을 만드는 중"이라면서 "우리가 영미 작품 라이선스를 많이 하듯 거꾸로 저들이 그런 작업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도록 맛보게 하는 마중물 붓기는 헛발질을 하더라도 누구든 뚫어야 하는 루트"라고 말했다. 창작산실은 오랜 세월 번역물 위주였던 공연 시장에 우수한 창작물 개발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레드북’은 2016년, ‘마리 퀴리’는 2018년 우수신작으로 선정돼 트라이아웃 공연부터 이례적인 호응을 얻으며 뮤지컬 시장의 주요 레퍼토리로 자리잡았다.

    2023.11.25 00:16

  • 순수예술 예산 5배로 늘리고 창업지원 나선다... "이 나이에 그것도 못하면 바보"

    순수예술 예산 5배로 늘리고 창업지원 나선다... "이 나이에 그것도 못하면 바보"

    이명박 정권에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최장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경력을 보유하고 지난달 최초의 ‘문체부장관 2회차’를 개시한 유인촌 장관에게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듯, 유 장관은 취임 직후 말 많고 탈 많은 예술인 지원사업에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했다. 우리가 콘텐트에 확실히 강하니 토종 OTT에 잘 태울 수 있는 방안을 만들면, 최소한 중앙아시아, 동남아까지는 우리 OTT가 커버할 수 있지 않을까요".

    2023.11.18 01:26

  • 2023 대한민국 무용대상, 대통령상 향방 가린다

    2023 대한민국 무용대상, 대통령상 향방 가린다

    결선 진출작은 최상철 현대무용단의 '그들의 논쟁'과 휴먼스탕스의 '돌'이다. 최상철 현대무용단(안무:최상철)의 '그들의 논쟁'은 춤에 대한 모든 고정관념에 논쟁 걸기로, 무대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비유와 상징에 대한, 몸과 춤의 관계에 대한 논쟁을 무대 위에서 표현한 작품이다. 본선에 참가했던 10분 작품을 30분으로 확장하고 무대 구성, 조명, 영상, 무대장치, 소품 등을 정비해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대통령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향방을 가리는 열띤 경연을 펼친다.

    2023.11.17 17:10

  • [Attention!] 재정난·김민기 투병 겹쳐 문 닫는 학전, ‘지하철 1호선’ 마지막 운행하나

    [Attention!] 재정난·김민기 투병 겹쳐 문 닫는 학전, ‘지하철 1호선’ 마지막 운행하나

    학전은 ‘아침 이슬’ ‘상록수’를 만든 가수 김민기가 1991년 문을 연 곳으로, 설경구·김윤석·황정민·조승우 등이 ‘지하철 1호선’과 함께 성장한 32년 역사의 대학로 소극장 문화의 상징이다. 2년 만에 돌아오는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독일 그립스 극단의 ‘Line1’이 원작이지만, 80년대 베를린 배경을 90년대 서울로 옮겨 IMF 외환위기 등 한국사회를 풍자해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의 대명사가 됐다. 기간 12월 9일까지 장소 학고재 갤러리 더 챔피언 복싱역사를 뒤흔든 최고의 복싱스타 젬 벨처의 실화를 다룬 리얼 복싱 액션영화다.

    2023.11.11 00:17

  • 이순신 적은 일본 아닌 선조? 예술로 승화한 영웅의 고뇌

    이순신 적은 일본 아닌 선조? 예술로 승화한 영웅의 고뇌

    이름부터 ‘신하’라는 뜻이 담긴 충무공 이순신에게 어머니 변씨 부인이 한 말이란다. ‘뮤지컬계 드림팀’ 한국적 가무극 만들어 8일 개막한 서울예술단 신작 ‘순신’은 여기에 천착했다. ‘난중일기’를 토대로 한 창작가무극인데, ‘충성스런 신하’라는 뜻의 이름을 그대로 내건 제목부터 의미심장하다.

    2023.11.11 00:14

  • [Attention!] 스타 요리사 임기학, 칼 대신 마이크 들었다고?

    [Attention!] 스타 요리사 임기학, 칼 대신 마이크 들었다고?

    스타 요리사 임기학 셰프가 주방이 아닌 무대에 선다. 예무스는 ‘예술인들의 무리’라는 뜻으로, 피아니스트 김재은이 2011년 창단해 노숙자를 위한 연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음악회 등 매년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를 열고 있다. 기간 11월 5일까지 장소 성수동 레이어 27·41·앤디스 만추 리마스터링 2011년 현빈과 탕웨이가 깊은 여운을 남겼던 영화 ‘만추’가 재개봉한다.

    2023.11.04 00:03

  • 공연장 된 서울 거리, 뉴욕 같은 예술 도시 꿈꾼다

    공연장 된 서울 거리, 뉴욕 같은 예술 도시 꿈꾼다

    이 무대를 기획한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는 이날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짜릿함을 맛봤다"고 했다. 서울문화재단은 예술인 지원사업과 시민의 문화향유를 위한 각종 사업을 주관하는 서울시 출연기관이다. 예술인에게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혜택을 주는 예술인지원센터와 예술가들이 강연도 하고 공연도 하는 교육센터를 잘 정착시키려 합니다.

    2023.11.04 00:02

  • 사카모토 류이치, 마일스 데이비스도 홀린 사물놀이, K팝 외면 가슴 아파

    사카모토 류이치, 마일스 데이비스도 홀린 사물놀이, K팝 외면 가슴 아파

    ‘산조’란 장구 반주가 받쳐주는 국악기 독주 형식인데, 그 형식을 따라 만든 기타 산조는 솔로라기보다 장구 명인 김덕수와 듀엣이었다. 첫 해외공연을 고 사카모토 류이치가 도와줬다고요. 사카모토 류이치, 첫 해외공연 도움 줘 세상 안 가본 곳이 없고 전설적 뮤지션들은 다 만나본 ‘원조 K아트’는 할 말이 정말 많아 보였다.

    2023.10.28 00:23

  • 밀크초콜릿처럼 달콤하고 박하사탕처럼 단단한 '오페라 왕자'의 강림

    밀크초콜릿처럼 달콤하고 박하사탕처럼 단단한 '오페라 왕자'의 강림

    뉴욕 메트오페라, 영국 로열오페라 등 세계 유수의 오페라극장에서 맹활약하면서도 정작 국내 오페라 무대에는 한 번도 선 적 없었던 정상의 테너 이용훈의 국내 데뷔 무대인데다, 연극계 거장인 손진책 연출이 70대 중반의 나이에 처음 만든 오페라이기도 해서다. 국내 데뷔라지만 세계무대에서 ‘투란도트’를 120회 이상 공연한 베테랑답게 작은 몸짓 하나도 칼라프 왕자 그 자체로 보였다. 빼곡한 해외 일정 탓에 국내에선 오페라는커녕 단독 콘서트도 한 적 없었지만, 내년 8월 예술의전당 제작 오페라 ‘오텔로’로 예고됐던 국내 데뷔를 훌쩍 앞당기게 된 데는 지난해 부임한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의 섭외력이 한몫 했다는 후문이다.

    2023.10.28 00:14

  • 이미자, 대중음악인 첫 금관문화훈장

    이미자, 대중음악인 첫 금관문화훈장

    ‘엘레지의 여왕’ 가수 이미자(사진)가 한국 대중음악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이미자는 대중 가수 최초로 금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한편 문체부는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거쳐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국내외 활동 실적·관련 산업 기여도·사회 공헌도 등을 심사해 문화훈장 6명, 대통령 표창 7팀, 국무총리 표창 8팀, 문체부 장관 표창 10팀 등 총 31팀을 선정했다.

    2023.10.21 00:57

  • 데뷔도 전에 팬덤 100만 돌파, BTS식 홍보시스템의 힘

    데뷔도 전에 팬덤 100만 돌파, BTS식 홍보시스템의 힘

    ‘국내에서 한국어 노래로 활동하는 한국인 없는 K팝 아이돌’이라는 역설 때문이다. ‘한국인 없는 K팝 아이돌’이 아직 낯설지만, 아이돌의 원산지 일본은 일찌감치 포맷 수출 형태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해 왔다. 2000년대 보아처럼 한국 아티스트에게 언어와 문화를 교육시켜 현지용 아티스트로 키우던 1단계와 2010년대 블랙핑크의 리사, 트와이스의 쯔위·사나·모모처럼 외국인 멤버에게 현지에서 K팝 홍보대사 역할을 맡기던 2단계를 거쳐, 2020년대 들어 비로소 ‘한국인 없는 K팝 아이돌’을 제작하는 3.0 시대가 활짝 열렸다.

    2023.10.21 00:53

  • "블랙핑크 제니, 트와이스 지효 닮고 싶어요"

    "블랙핑크 제니, 트와이스 지효 닮고 싶어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23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에 연수팀으로 선정돼 지난 8월부터 K팝 트레이닝을 받으며 탄생한 신곡으로, 같은 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도 단숨에 조회수 20만뷰를 넘어서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 아시아권 아이돌 뽑아 4개월 K팝 트레이닝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이 주관하는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Grow Together)’은 대중문화 산업 기반 교류를 통해 한류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K팝과 현지 스타일을 결합한 ‘K인니팝’의 개척자를 자처하고 있는데, 아시아송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뱅’이 한국과 인도네시아 문화교류를 통해 탄생한 ‘K인니팝’의 첫 사례인 셈이다.

    2023.10.21 00:49

  • [Attention!] 사랑과 배신, 모성과 증오의 강렬한 드라마…로열오페라 ‘노르마’ 공연

    [Attention!] 사랑과 배신, 모성과 증오의 강렬한 드라마…로열오페라 ‘노르마’ 공연

    사랑을 위해 조국을 버린 여사제 노르마의 비극적인 이야기로, 사랑과 배신, 모성과 증오의 강렬한 드라마와 시그니처 아리아 ‘정결한 여신이여’(Casta diva)로 오페라 애호가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명작이다. 세계적인 지휘자 로베르토 아바도가 지휘봉을 잡고, 리카르도 무티가 발탁해 ‘무티의 소프라노’로 불리는 여지원이 국내 무대에서 처음으로 노르마 역을 맡아 주목을 끌고 있다. 기간 10월 26~29일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영산강국제설치미술제 2023 나주의 유서 깊은 장소 10곳에 현대미술을 설치해 ‘영산강처럼 살아 흐르는’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는 전시다.

    2023.10.21 00:23

  • '가스라이팅'을 춤춘다? 제44회 서울무용제 내달 10일 개막

    '가스라이팅'을 춤춘다? 제44회 서울무용제 내달 10일 개막

    올해로 제44회를 맞는 대한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 상명대학교 교수)의 서울무용제에서다. '두 개의 세상, 한 개의 춤'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1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서울어린이대공원 능동 숲속의 무대,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예술청에서 개최되는 서울무용제가 올해는 현실사회를 깊숙이 들여다보는 무대들로 또 한번 변신을 예고했다. 조남규 대한무용협회 이사장은 "서울무용제는 차세대 스타를 길러내는 대표적인 무용계 행사"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일부 프로그램은 매진됐으며 90% 이상이 판매되는 성과를 냈다.

    2023.10.20 13:46

  • 양아버지와 커플 춤 춘 이유…파격적인 ‘19금 오페라’

    양아버지와 커플 춤 춘 이유…파격적인 ‘19금 오페라’

    현대 오페라의 지평 넓힌 작품 최신 막장드라마 시놉시스인가 싶지만, 1905년 나온 오페라의 서사다. 5주 동안 펼쳐지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지난해 독일 만하임 국립극장 주역 가수와 오케스트라 등 240여명이 내한한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4부작에 이어 올해는 ‘바그너의 계승자’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대표작 ‘살로메’(6~7일)와 ‘엘렉트라’(20~21일)를 들여와 주목받고 있다. 15편의 오페라를 남긴 슈트라우스에게 엄청난 부를 안겨준 첫 성공작이자 파격적인 스타일로 현대 오페라 시대를 연 작품으로 평가된다.

    2023.10.14 17:00

  • [Attention!] 새로운 K컬처 이끈다, 전국 국악관현악단 한자리에

    [Attention!] 새로운 K컬처 이끈다, 전국 국악관현악단 한자리에

    기간 10월 10일~21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올해로 3회째인 이번 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세계 20여개국 19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3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수묵의 다변화·자원화·국제화’를 목표로 하는 비엔날레답게 전통 수묵화에 그치지 않고 한국 전통 산수화 화풍을 유화로 표현한 작품, 수묵화의 선을 살린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기간 10월 31일까지 장소 목포 문화예술회관 등 블루 자이언트 전 세계 1100만부 판매라는 메가 히트를 기록한 이시즈카 신이치의 동명 만화 원작을 애니메이션화한 작품.

    2023.10.14 00:19

  • 양아빠와 질펀한 커플 춤…파격적인 '19금 오페라'

    양아빠와 질펀한 커플 춤…파격적인 '19금 오페라'

    현대 오페라의 지평 넓힌 작품 최신 막장드라마 시놉시스인가 싶지만, 1905년 나온 오페라의 서사다. 5주 동안 펼쳐지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지난해 독일 만하임 국립극장 주역 가수와 오케스트라 등 240여명이 내한한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4부작에 이어 올해는 ‘바그너의 계승자’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대표작 ‘살로메’(6~7일)와 ‘엘렉트라’(20~21일)를 들여와 주목받고 있다. 15편의 오페라를 남긴 슈트라우스에게 엄청난 부를 안겨준 첫 성공작이자 파격적인 스타일로 현대 오페라 시대를 연 작품으로 평가된다.

    2023.10.14 00:17

  •  전좌석 무료 공연 34년... 가장 오래된 메세나 음악회 '이건음악회'

    전좌석 무료 공연 34년... 가장 오래된 메세나 음악회 '이건음악회'

    독일 명문악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이 내한 공연을 펼친다. 기업이 주최하는 가장 오래된 메세나 음악회로 유명하다. 올해 연주를 맡은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은 마에스트로 다니엘 바렌보임이 이끌어온 450년 전통의 독일 명문악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에서 현악기 파트를 담당하는 수석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이다.

    2023.10.12 11:49

  • 학교서 출산한 딸, 엄마는 살인 사주했다…김순옥표 막장 법칙

    학교서 출산한 딸, 엄마는 살인 사주했다…김순옥표 막장 법칙

    시청률 30%를 기록하며 미니시리즈계에 막장드라마의 새장을 열었던 ‘펜트하우스(이하 펜하)’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PD 콤비가 새로운 차원의 ‘피카레스크 복수극’을 천명한 신작이다. 최고 시청률 37.5%를 찍은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2008)으로 이름을 알린 김순옥 작가는 ‘인어아가씨’ ‘오로라공주’의 임성한 작가와 함께 막장계 투톱으로 꼽힌다. 이영미 평론가는 "2008년 쇠고기 파동 때 ‘아내의 유혹’이 등장한 것처럼 정치나 사회에서 희망과 비전이 안 보일 때 막장드라마가 득세한다"면서 "지금은 경제와 기후 위기까지 더해져 곧 인류가 멸망할 것 같은 분위기에서 재난물이나 오컬트처럼 공포 속에서 성찰을 주는 진지한 작품도 나오지만, 마약주사처럼 자극만 밀어 넣어서 현실의 불안과 공포를 잊게 하는 막장도 판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07 17:00

  • 마약이냐 사이다냐…더 독해진 순옥드 '7인의 탈출'

    마약이냐 사이다냐…더 독해진 순옥드 '7인의 탈출'

    시청률 30%를 기록하며 미니시리즈계에 막장드라마의 새장을 열었던 ‘펜트하우스(이하 펜하)’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PD 콤비가 새로운 차원의 ‘피카레스크 복수극’을 천명한 신작이다. 최고 시청률 37.5%를 찍은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2008)으로 이름을 알린 김순옥 작가는 ‘인어아가씨’ ‘오로라공주’의 임성한 작가와 함께 막장계 투톱으로 꼽힌다. 이영미 평론가는 "2008년 쇠고기 파동 때 ‘아내의 유혹’이 등장한 것처럼 정치나 사회에서 희망과 비전이 안 보일 때 막장드라마가 득세한다"면서 "지금은 경제와 기후 위기까지 더해져 곧 인류가 멸망할 것 같은 분위기에서 재난물이나 오컬트처럼 공포 속에서 성찰을 주는 진지한 작품도 나오지만, 마약주사처럼 자극만 밀어 넣어서 현실의 불안과 공포를 잊게 하는 막장도 판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07 00:12

  • 윤석화 "뇌 쩍 갈라지며 하얀 수증기가…" 항암 대신 자연치료 중

    윤석화 "뇌 쩍 갈라지며 하얀 수증기가…" 항암 대신 자연치료 중

    힘들어도 사람들 만나니 기분 ‘업’ 윤석화는 지난해 8월 연극 ‘햄릿’ 공연을 마친 후 영국 출장지에서 쓰러졌다. 후배가 왔길래 잠깐 드러누웠는데, 갑자기 뇌가 쩍 갈라지며 하얀 수증기가 나오는 듯한 환각이 들더니 그 다음부턴 모르겠어요. 유인촌 장관 후보와도 작품 약속 1975년 데뷔해 83년 ‘신의 아그네스’ 돌풍을 일으키며 연극 전성기를 이끈 윤석화는 90년대 ‘아가씨와 건달들’ ‘명성황후’ 등 초창기 뮤지컬을 성공시키며 공연계를 평정했다.

    2023.09.23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