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조희팔 4조원대 사기' 배상혁, 구속전 흐느껴 울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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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과 함께 4조원대 다단계 사기 사건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지난 22일 수배 7년 만에 경찰에 붙잡힌 배상혁(44)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24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렸다.

법정에 들어갈 때까지 입을 굳게 다물었던 배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흐느껴 울며 "(피해자들께)죄송합니다"고 짧게 말했다. 수배기간 동안 조희팔과 강태용을 만난 적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대구=프리랜서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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