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한복 패션왕 선발대회’ 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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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koreanfolk.co.kr)이 오는 25일 ‘한복 패션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3일부터 진행 중인 ‘사극드라마축제’ 특별이벤트로 마련된 행사다. 한복 패션왕 선발대회는 패션왕 선발대회, 한복 패션쇼로 구성된다.

패션왕 선발대회는 전통한복, 생활한복, 한복코스프레 부문으로 나뉜다. 사전접수를 통해 선발된 일반인 대상 경연대회다. 각 부문 5팀의 참가자가 직접 준비한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오른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대회로 사전접수 경쟁률이 10대 1을 기록했다. 심사는 한복의 맵시,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가자의 재능 및 열정 등을 합산해 대상(1명) 100만원, 최우수상(각 부문별 1명) 50만원 등 상금과 부상을 제공한다.

한복 패션쇼는 ‘손짱디자인한복’과 ‘리슬’이 함께한다. 패션쇼 컨셉은 ‘타임리스(Timeless)’로 전통한복과 신한복이 함께 등장한다.

한국민속촌 김영천 상무이사는 “수년 동안 한복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한국민속촌이 최근 한복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올해 처음 선보이는 한복 패션쇼를 비롯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즐거움을 공유하는 한국민속촌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민속촌에서는 지난 3일부터 ‘제 4회 사극드라마 축제’가 한창이다. 축제 기간 동안 한복 생활화를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은 자유이용권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을 33% 할인해준다. 031-28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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