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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문화가정 주부들의 송편빚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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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리랜서 오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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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주부들이 22일 전남 강진군 사의재 한옥체험관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송편 빚기를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강진 다문화가정 지원센터가 추석을 앞두고 결혼이민자들이 문화차이로 겪는 명절 스트레스를 줄이고 한국문화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4월 베트남에서 전남 강진군 도암면으로 시집온 이주여성 뤼티튀안(21)씨는 "한국 명절이 낯설었지만 이런 교육을 통해 배운 예절과 음식 만들기로 이제는 명절이 즐겁다."라고 말했다.

조성옥 강진 다문화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이러한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 고유의 명절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각종 교육을 통해 가정과 농촌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해 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프리랜서 오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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