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담긴 체크로 감사함을 전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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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를 맞아 영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버버리도 감사와 사랑을 담은 다양한 선물 아이템을 제안했다.

울 실크 거즈 스카프. 보온감이 있으면서도 거즈 소재가 혼합돼 가을에 유용하다. [사진 버버리]

스카프는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버버리 캐시미어 스카프는 브랜드의 장인정신이 담긴 유산(헤리티지)이다. 버버리는 1797년 설립된 스코틀랜드의 하우스에서 수작업으로 최상급의 캐시미어를 생산한다. 1920년대 트렌치 코트의 라이닝에서 시작된 아이코닉 체크는 카멜·블랙·아이보리와 레드 색상으로 구성된다. 단색의 헤리티지 캐시미어 스카프도 있다. 울 실크 거즈 소재 스카프도 있다. 지난 2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오픈한 버버리 매장의 ‘버버리 스카프 바’에서 다양한 클래식 캐시미어와 라이트웨이트 캐미시어 스카프를 만나볼 수 있다.

판초도 선물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이번에 선보인 판초와 블랭킷은 영국의 승마용 블랭킷에서 영감을 받은 전통적 스타일을 토대로 만든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버버리는 가을을 맞아 다양한 백들을 선보였다. 사진은 토트백 스타일의 배너 백. [사진 버버리]

버버리는 다양한 백들도 선보였다. 배너 백은 승마에서 영감을 받아 버클 디자인 등에 적용됐다. 배너 백은 심플한 디자인의 토트 백으로 버버리 고유의 가죽인 그레이니 가죽을 사용했다. 승마용품을 연상시키는 측면의 버클 잠금 장치와 자석 스냅 단추 여밈이 특징이다. 탈부착이 가능한 어깨끈이 있어 토트 백 과 숄더 백으로 연출할 수 있다. 스몰 사이즈는 미니 클러치 백처럼 연출할 수 있다. 블랙, 화이트, 네이비, 그린, 연한 핑크, 트렌치 색상, 아이보리 등으로 출시됐다.

클리프턴 백은 심플한 디자인의 사각 토트백 형태로 헤리티지 트렌치 코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에 조절 가능한 옆면 버클이 특징이다. 탈부착 가능한 어깨 끈이 있다. 수납의 편리성을 강조한 안쪽의 포켓 디자인도 실용적이다. 버버리 고유의 가죽인 그레이니 가죽, 누벅 가죽 등으로 다양한 질감을 살렸으며, 매끈한 질감의 가죽으로도 선보였다.

버버리는 지난 1일 향수 ‘마이 버버리 오 드 트왈렛(My Burberry Eau de Toilette)’을 선보였다. 버버리 뷰티 제품은 삼성동 코엑스몰의 버버리 뷰티 박스와 버버리 온라인스토어(www. burberry.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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