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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작 아이폰 6S 내일 공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애플의 마법이 이번에도 통할까. 애플의 신작 아이폰6S 공개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연다.한국 시간으론 10일 새벽이다. 애플은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 함구하고 있지만 외신을 통해 속속 신제품에 대한 정보가 흘러나오고 있다. 먼저 세간의 관심을 끄는 건 아이폰 6S와 아이폰 6S플러스다. 이번 제품엔 두뇌에 해당하는 A9칩이 탑재된다. 2GB(기가바이트) 모바일 D램에 1200만 화소급의 후면 카메라와 같은 스펙을 갖출 전망이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골드 외에도 연한 핑크빛의 로즈골드가 추가된다. 터치를 통해 기능을 제어하는 '포스터치' 기능도 부가된다.

주목을 끄는 건 애플 TV와 아이패드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게임기능을 강화한 애플 TV가 이번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했다.새롭게 선보이게 되는 애플 TV는 150달러 선으로 전해졌다.대화면(12.9인치)의 아이패드 공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현재 애플이 판매 중인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에어2(9.7인치)와 아이패드 미니3(7.9인치)로 애플이 내놓을 제품은 기업간 거래(B2B) 시장에 특화된 대화면 제품일 것이라는 것이다. 미국 CNN은 대화면 아이패드의 이름이 '아이패드 에어 플러스'가 될 것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씨넷(CNET) 에디터의 트위터를 인용해 호주 시드니에 있는 애플 스토어 앞에서 한 소비자가 신제품 출시 전 텐트를 치고 '줄서기'에 들어갔다는 모습을 보도하기도 했다.

김현예 기자 hy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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