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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예 중앙일보 도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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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00:00 ~ 2024.03.19 20:38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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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浅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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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몰리는 일본 관광객, 엔저만은 아닌 까닭

2024.03.15 00:18

“(공탁금 지급은)한·일 청구권 협정을 명백히 위반하는 판결로 일본 기업에 부당한 불이익을 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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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동원 첫 공탁금 수령…日 언론 "한일관계 영향 한정적"

2024.02.21 15:08

총 2,375개

  • '일본인 달 착륙' 현실 되나...커지는 기시다 '국빈 방미' 기대감

    '일본인 달 착륙' 현실 되나...커지는 기시다 '국빈 방미' 기대감

    미국이 주도하는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일본인 우주비행사 2명이 포함될 전망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17일 일본과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오는 2028년 이후 일본인 우주비행사가 달에 착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이르면 다음 달 10일 미국에서 열리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우주 분야 협력과 함께 일본인 우주비행사 2명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참여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17 15:11

  • [글로벌 아이] 몰리는 일본 관광객, 엔저만은 아닌 까닭

    [글로벌 아이] 몰리는 일본 관광객, 엔저만은 아닌 까닭

    도쿄를 찾은 관광객이라면 한 번씩은 가는 대표 명소, 아사쿠사(浅草)에선 요즘 새 여행이 뜨고 있다. 일본 정부 관광국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2500만명 넘는 해외 관광객이 일본을 찾았다. "관광산업은 가보지 않은 사람들에겐 한 번쯤 가보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하고, 가본 사람들에겐 다시 가고 싶다는 꿈을 파는 산업"인데 최근 일본의 관광 붐이 여기에 들어맞는다는 것이다.

    2024.03.15 00:18

  • 일본은행발 '훈풍'…日 '마이너스 금리 3월 해제' 기대감 솔솔

    일본은행발 '훈풍'…日 '마이너스 금리 3월 해제' 기대감 솔솔

    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나카가와 준코(中川順子) 일본은행(BOJ) 심의위원은 최근 한 강연에서 일본 은행의 목표인 물가 상승률 2% 실현을 언급하며 "꾸준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일본은행 수장인 우에다 카즈오(植田和男) 일본은행 총재도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물가 상승률 2% 실현에 대해 "계속해서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높아졌다. 닛케이에 따르면 오사카은행협회우카와아츠시(鵜川 淳) 회장은 "각 금융기관 모두 대응에 대해선 충분히 사전 시뮬레이션이 돼 있다"면서"(마이너스 금리) 해제 후 어느 정도 금리 상승할지가 문제"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2024.03.08 18:24

  • 거침없이 오르는 日 증시…경제 회복 기대감 '솔솔'

    거침없이 오르는 日 증시…경제 회복 기대감 '솔솔'

    일본 은행은 오랜 경기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마이너스 금리를 앞세워 시장에 돈을 푸는 금융완화책을 써왔다. 일본은행은 아베노믹스의 실행자로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며 경기를 되살리려 했지만 '2% 물가 상승’이란 목표는 여의치 않았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의 다카타 하지메(高田創) 심의위원은 최근 한 간담회에서 "마이너스 금리 조치 해제 등 출구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3.01 13:22

  • TSMC·소니·도요타 회장 총집결…“일본 반도체 르네상스”

    TSMC·소니·도요타 회장 총집결…“일본 반도체 르네상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회사인 대만 TSMC의 일본 첫 구마모토(熊本) 공장 준공식을 계기로 일본 내에서는 구마모토가 일본의 ‘경제 안보 거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날 열린 TSMC의 일본 공장 준공식 소식을 전하며 "구마모토 공장을 시작으로 대만·중국이 이끌어온 반도체 시장에서 일본이 공급 거점이 되면 중국을 견제하는 형태로 공급망 안전을 높일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24일 구마모토현 기쿠요(菊陽)마치 TSMC 제1 공장에서 열린 준공식엔 사이토 겐(齋藤健) 경제산업상, 소니 부활을 이끈 요시다 겐이치로(吉田憲一郎) 회장과 TSMC의 제2공장에 지분 투자를 발표한 도요타의 도요타 아키오(豊田章男) 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2024.02.26 00:10

  • 막오른 '반도체 나노 경쟁'… 모리스 창 "日 반도체 르네상스 시작"

    막오른 '반도체 나노 경쟁'… 모리스 창 "日 반도체 르네상스 시작"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회사인 대만 TSMC의 일본 첫 구마모토(熊本) 공장 준공식을 계기로 일본 내에서는 구마모토가 일본의 ‘경제 안보 거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열린 TSMC의 일본공장 준공식 소식을 전하며 "구마모토 공장을 시작으로 일본이 대만과 중국이 이끈 반도체 공급 거점이 되면 중국을 견제하는 형태로 공급망 안전을 높일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닛케이는 "구마모토 공장을 시작으로 일본이 대만과 중국이 이끌어온 (반도체) 공급의 거점이 되면 중국을 견제하는 형태로 공급망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4.02.25 14:27

  • "대만 거인이 온다"…'번화가' 된 日시골, 땅값도 2배 뛰었다 [구마모토 TSMC 공장을 가다]

    "대만 거인이 온다"…'번화가' 된 日시골, 땅값도 2배 뛰었다 [구마모토 TSMC 공장을 가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회사인 대만의 TSMC 공장이 있는 기쿠요(菊陽)마치와 가장 가까운 역인 이곳엔 중국어로 '구마모토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는 문구가 걸려있었다. 오는 24일 준공식을 앞둔 TSMC 제1공장에 이어 제2공장에 일본 정부가 7300억엔(약 6조5000억원)을 지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구마모토 곳곳에서는 높아진 기대감이 느껴졌다. 현지 신문들은 "대만의 거인이 온다"며 제2공장 착공식이 이뤄지기도 전에 벌써 제3공장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나섰다.

    2024.02.23 16:10

  • "2년간 24시간 공사"…일본 양배추밭, 실리콘밸리 됐다 [구마모토 TSMC 공장을 가다]

    "2년간 24시간 공사"…일본 양배추밭, 실리콘밸리 됐다 [구마모토 TSMC 공장을 가다]

    구마모토현 관계자는 "올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공장 가동에 들어가고, 제2 공장 착공이 시작되면 구마모토의 모습은 완전히 달라져 일본의 '신(新) 실리콘 아일랜드'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TSMC의 첫 반도체 공장을 일본에 유치하기 위해 일본 정부는 전체 투자금의 절반에 가까운 4760억 엔(약 4조3000억원)을 지원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시기엔 반도체 부족으로 일본의 주력 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 생산에까지 차질을 빚자 일본 정부는 ‘자국 내 생산’을 최우선 과제로 삼기 시작했다.

    2024.02.23 05:00

  • [사진] 일본 양배추밭에 들어선 TSMC 공장

    [사진] 일본 양배추밭에 들어선 TSMC 공장

    일본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 세워진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 생산업체 TSMC의 구마모토 제 1공장. 일본이 과거 반도체 강국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2024.02.23 00:10

  • 강제동원 첫 공탁금 수령…日 언론 "한일관계 영향 한정적"

    강제동원 첫 공탁금 수령…日 언론 "한일관계 영향 한정적"

    일본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배상금 명목은 아니지만 일본 피고 기업이 낸 자금을 처음으로 실제 수령한 가운데 일본 언론은 한·일 관계에 미칠 영향은 한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3월 윤 정부의 제안에 따라 한국 정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일본 기업을 대신해 피해자들에 배상금을 지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보수 성향의 요미우리신문은 이번 공탁금 수령 사실을 전하면서 "일본 기업이 자금 면에서 실질적으로 손해를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평가했다.

    2024.02.21 15:08

  • "여자 주제에…" 면전서 침뱉는 진상 손님, 도쿄선 이렇게 막는다

    "여자 주제에…" 면전서 침뱉는 진상 손님, 도쿄선 이렇게 막는다

    일본에서 과도한 요구와 폭언 등 '손님 갑질(Customer Harassment·카스하라)'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이를 막는 지방자치단체의 조례가 생겨날 전망이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도쿄(東京)도는 올해 안에 손님 갑질 금지를 명기한 조례 제정에 들어가기로 했다. 일본 최대 산별노조이자 유통 서비스업 노조인 UA젠센이 2만69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2020년)에 따르면 "지난 2년 사이 ‘손님 갑질’을 경험했다"는 응답이 56.7%에 달했다.

    2024.02.20 11:48

  • [글로벌 아이] 나라님도 못 한 것

    [글로벌 아이] 나라님도 못 한 것

    일본 도쿄 긴자 한구석에 신경 쓰지 않으면 무심코 지나칠 법한 자리에 가게 하나가 있다. 달콤한 팥앙금이 많이 든 일본 떡을 파는 가게엔 늘 손님이 북적이는데, 그런 일본에서 한국 떡 책을 낸다고? 일본과 오랜 인연이 있지만 그간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던 한국 떡이 책으로도 나온다니 궁금하기 짝이 없었다. 이곳에서 호박설기를 처음 맛본 뒤 지금껏 한 번도 맛본 적 없는 소박한 맛에 반해 그길로 감자떡에 바람떡까지 한국 떡에 빠졌다.

    2024.02.16 00:36

  • 한·미·일 '북 미사일 정보' 첫 공유…日 “착탄까지 추적은 실패”

    한·미·일 '북 미사일 정보' 첫 공유…日 “착탄까지 추적은 실패”

    한국·미국·일본이 지난달 1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당시 처음으로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4일 보도했다. 일본은 삼국 간 정보 공유를 통해 북한 미사일을 종전보다 빨리 포착했으나, 끝까지 추적하는 데는 실패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레이더 정보 공유로 자위대가 미사일을 추적하는 시간은 빨라졌지만, 미사일을 끝까지 추적하는 정확도는 떨어졌다는 얘기다.

    2024.02.04 15:05

  • "카페에서 일하실 분, 치매 있어도 괜찮아요" 日 치매와 공존 실험

    "카페에서 일하실 분, 치매 있어도 괜찮아요" 日 치매와 공존 실험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 삼삼오오 방문한 젊은 남녀 손님들 사이를 오가며 더러 ‘주문을 틀리는’ 이노우에 할머니는 치매를 앓고 있다. 최근엔 지바루 식당처럼 경증 치매를 앓는 사람을 적극적으로 고용하는 식당·카페 등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박건우 치매학회 명예회장(고대안암병원 신경과 교수)은 "제일 중요한 건 지역 사회 내에서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치매에 걸렸어도 음식을 서빙하거나 주문이 틀려도 뭐라고 안 하는 치매 카페를 운영하는 것 등 (일본식 모델이) 우리나라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1.31 05:00

  • 日마트, 길 안 잃게 거대 안내판…계산 눈치 안보게 전용창구 [치매와의 공존]

    日마트, 길 안 잃게 거대 안내판…계산 눈치 안보게 전용창구 [치매와의 공존]

    경증 치매 환자들이 혼자 찾아와 쇼핑을 하고 여행 등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는 중이다. 인지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이 쉽게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옷,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돕는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는 등 ‘치매’는 기업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올랐다. 그 밖에도 치매 환자들이 쉽게 신거나 벗을 수 있도록 앞코, 뒷코를 없애고 입구가 부드럽게 벌어지도록 만든 양말, 소화 기능이 저하된 치매 환자들을 배려한 유동식 도시락 등이 정부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이다.

    2024.01.31 05:00

  • 중국 파견 북 노동자 수천명 폭동…임금 전액 평양 보내고 안 줘 분노

    중국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 수천 명이 임금 체불에 반발해 연쇄 파업과 폭동을 벌여 북한 정부가 진화에 나선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고영환 통일부 장관 특별보좌역은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중국 동북부 지린성 소재 봉제·수산물 가공 공장 등에서 이달 중순 북한 노동자들의 파업과 폭동이 일어나 북한 정부 관계자들이 현장에 나가 진화했다고 복수의 현지 소식통들로부터 들었다"면서 "북한 당국이 이들의 임금을 중국 측에서 받고도 북한 노동자들에게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 특보와 국정원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번 사건은 북한 국방성 산하의 중국 내 외화벌이 회사들이 코로나 팬데믹 때 임금을 북한 노동자들에게 주지 않고 ‘전쟁 준비 자금’ 명목으로 노동자들 모르게 평양에 전액 상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어났다.

    2024.01.20 01:22

  • "돈 많이 번다"더니…中 파견 北 노동자 수천 명, 폭동 일으켰다

    "돈 많이 번다"더니…中 파견 北 노동자 수천 명, 폭동 일으켰다

    북한이 근로자를 파견한 중국 동북부의 지린(吉林)성의 공장 여러 곳에서 최근 임금 체불에 반발하며 북한 노동자 수천 명이 연쇄 파업과 폭동을 벌여 북한 정부가 진화에 나선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북한 외교관 출신의 탈북민인 고영환 통일부 장관 특별보좌역은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복수의 현지 소식통들을 통해 1월 11일부터 지린성 소재 봉제·수산물 가공 공장 등에서 나흘 간 파업과 폭동이 일어나 북한 정부 관계자들이 현장에 나가 이를 진화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북한 당국이 이들의 임금을 중국 측으로부터 받고도 이를 북한 노동자들에게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고 특보는 "북한의 해외 근로 역사에서 매우 이례적인 이번 폭동을 계기로 북한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 조건이 드러났다"면서 "북한은 각종 대북 제재에도 불구하고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필요한 자금의 확보를 위해 해외 파견을 통한 외화벌이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1.19 20:27

  • '기시다파' 이어 '아베파'도 해산…日 '파벌정치' 60년 만에 끝날까

    '기시다파' 이어 '아베파'도 해산…日 '파벌정치' 60년 만에 끝날까

    일본 산케이신문은 19일 복수의 관계자 발언을 빌어 집권당인 자민당 최대 파벌로 소속 의원 수만 98명에 달하는 ‘아베파(清和政策研究会·세이와정책연구회)’가 해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파벌 구조를 고려해 내각을 구성해온 기시다 총리가 전격적으로 파벌 해산을 선언하자, "해산을 결정해야 한다"(아베파 중진)라거나 "정치단체로서 파벌은 해산하고 정책집단으로 남아야 한다"(니카이파)는 목소리가 커지며 도미노 파벌 해산에 기름을 부었다. 지지통신은 스가 전 총리 측근 발언을 빌어 "파벌 해소까지 이르지 않으면 여론이 납득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스가 전 총리가 기시다 총리에게 하면서 기시다 총리의 결단을 평가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2024.01.19 19:30

  • "중국 파견 北노동자 수천명, 임금체불에 폭동 일으켰다"

    "중국 파견 北노동자 수천명, 임금체불에 폭동 일으켰다"

    중국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이 임금 체불을 견디다 못해 최근 연쇄 폭동을 일으켰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19일 산케이신문은 북한 외교관 출신의 탈북민인 고영환 통일부장관 특별보좌역의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지린(吉林)성의 의류 제조, 수산물 가공 하청 공장에서 북한 노동자 수천 명이 연쇄 파업과 폭동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로 2019년 북한은 해외 파견 노동자들을 모두 귀국시키려 했지만, 코로나19로 국경을 봉쇄하면서 노동자들이 중국·러시아 등지에 그대로 남게 됐다.

    2024.01.19 13:06

  • [글로벌 아이] 부정하지 않는 사회

    [글로벌 아이] 부정하지 않는 사회

    일본 NHK가 전한 두 명의 고독사 뒤엔 ‘히키코모리’로 불리는 은둔형 외톨이 문제가 있었다. 어머니의 사망에 절망한 딸은 사망 신고조차 하지 못한 채 뒤를 이었다. 최근 청년 은둔형 외톨이 문제를 풀겠다고 우리 정부가 나섰다.

    2024.01.19 00:09

  • 이제야 베일 벗은 女히키코모리…日 돌파구는 '15분 일하기' [김현예의 톡톡일본]

    이제야 베일 벗은 女히키코모리…日 돌파구는 '15분 일하기' [김현예의 톡톡일본]

    한국보다 20여 년 앞서 은둔형 외톨이 문제에 직면했던 일본에서, 최근 여성 히키코모리 문제가 부각되기 시작했다. 그는 "실제 40대 히키코모리의 90% 이상이 직장 생활을 경험한 이들로, 또다시 취업을 목표로 하는 지원을 한다면 자신의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으로 느낄 수 있다"며 "중요한 것은 살아가고 싶다,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연결"이라고 설명했다. 이케카미 부이사장은 "오랜 시간 은둔했던 사람들은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일하기가 어렵지만 15분이라면 ‘한번 해볼까’란 생각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1.15 00:18

  • 무너진 집서 48시간 만에 79세 구조…딸 “아빠, 잘 버텼어”

    무너진 집서 48시간 만에 79세 구조…딸 “아빠, 잘 버텼어”

    4일 오후 기자가 도착한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시카마치 도기병원에는 3일 전 일어난 지진의 여파가 그대로 남아있었다. 3일부터 복구 작업이 시작됐지만 80% 이상의 의료기기가 망가져 수술 등 병원의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3일 이시카와현 스즈시에선 무너진 목조주택에 갇혀 있던 79세 남성이 48시간 만에 구출됐다.

    2024.01.05 00:11

  • 日 무너진 집서 48시간 만에 구출…딸 "아빠 잘 버텼어" 울음

    日 무너진 집서 48시간 만에 구출…딸 "아빠 잘 버텼어" 울음

    4일 오후 기자가 도착한 일본 이시카와(石川)현 노토(能登)반도 시카마치(志賀町)의 '도기(富来)병원'에는 3일 전 일어난 지진의 여파가 그대로 남아있었다.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마을의 의료 거점인 도기 병원은 지진 당시 거센 흔들림으로 의료 기기가 쓰러지고 환자들의 낙상이 이어지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4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무너진 건물 등에서 156명을 구조했다"며 "구조 요청 138건 가운데 도로 붕괴 등으로 24건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늘 저녁까지 한 사람이라도 더 구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1.04 17:39

  • 전기·물 없이 버티는 주민들…잔해 속 차에선 3일째 “빵빵”

    전기·물 없이 버티는 주민들…잔해 속 차에선 3일째 “빵빵”

    3일 오후 2시, 일본 이시카와(石川)현 와지마(輪島)시의 지진 매몰자 구조 현장. 3일 오후 7시 기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73명, 부상자는 이시카와현과 인접 지역을 포함해 총 370명으로 파악됐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3일 기자회견에서 "무너진 건물 아래에서 구조를 필요로 하는 피해자가 약 130명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피해자 구조는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2024.01.04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