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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예 중앙일보 도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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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4 00:00 ~ 2023.12.04 05:43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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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진짜 맛, 진짜 김치

2023.11.2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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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8 00:30

총 2,335개

  • 86세 할머니, 새벽 공원에 앉은 채 심정지…日 노모 버린 아들

    86세 할머니, 새벽 공원에 앉은 채 심정지…日 노모 버린 아들

    고인의 장남인 그에게 경찰은 돌봄(介護)이 필요한 모친을 공원 벤치에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보호책임자유기치사)를 적용했다. 경찰은 아들이 사건 당일 공원 벤치까지 노모를 데려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위 파악을 위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일본에서 어르신 돌봄을 둘러싼 사건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2023.12.01 15:07

  • [글로벌 아이] 진짜 맛, 진짜 김치

    [글로벌 아이] 진짜 맛, 진짜 김치

    지난 1986년 일본에서 처음 한국 김치를 수입한 회사로, 지금껏 한국 거래처를 유지하며 한국 김치맛 그대로를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김치 시장의 대부분은 일본 회사들이 일본 배추로 만든 일본산 김치가 차지하고 있다. 일본에서 김치를 업으로 삼는 사람들 사이에서 "진짜 한국 김치 맛을 알려야 김치가 일본에서 사랑받는 것"이란 소리가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23.11.28 00:30

  • 김정일이 사랑한 마술사…그의 백사자가 한일 명예영사된 까닭

    김정일이 사랑한 마술사…그의 백사자가 한일 명예영사된 까닭

    불과 수초도 되지 않아 요코하마 총영사관 행사장에 모인 사람들의 시선을 모조리 사로잡은 건 텐코 품에 안겨있던 아기 백사자, 자코(JAKO)였다. 텐코는 자신의 집에서 무사히 태어난 네 마리 중 처음 태어난 아기 사자에게 ‘킹(KING)’이란 이름을 붙여줬는데, 텐코는 이 ‘기쁜 소식’을 친분이 있던 김옥채 요코하마 총영사에게 전했다. 평소 한국에도 많은 관심이 있던 덴코가 "아기 백사자를 한국 요코하마 총영사관에 데리고 가겠다"고 하자, 요코하마 총영사관은 명예영사를 제안했다.

    2023.11.25 10:00

  • 위안부 판결에 日 "사법리스크 재부각…한일 당장 악영향 없어”

    위안부 판결에 日 "사법리스크 재부각…한일 당장 악영향 없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이용수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항소심에서 승소한 데 대해 일본 정부는 24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 격인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회견에서 한국 법원의 판결에 대한 질문을 받고 "국제법과 한·일 정부 간 합의에 명백하게 반하는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2021년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내려진 또 다른 위안부 소송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무대응'으로 지속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에도 같은 대응이 될 것"이라는 총리실 관계자의 발언을 전했다.

    2023.11.24 15:01

  • 한·일 정상 '스탠퍼드 토론’에 日언론 “관계개선 어필, 실리 중시”

    한·일 정상 '스탠퍼드 토론’에 日언론 “관계개선 어필, 실리 중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나란히 토론회에 참석한 데 대해 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관계 개선을 국내외에 알리려는 의도"라고 19일 의미를 부여했다. 양국 관계가 올해 들어 급속히 개선되는 것과 함께 양국 정상이 ‘실리 중시’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 입장에선 최대 교역국인 중국이 경제적으로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으로, 실제로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기시다 총리가 중국 방문을 추진했단 내용도 전했다.

    2023.11.19 15:34

  • 곳간 열어 114조원 더 풀지만… 재집권 ‘빨간불’ 日 기시다 총리

    곳간 열어 114조원 더 풀지만… 재집권 ‘빨간불’ 日 기시다 총리

    내년 9월로 예정된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반등을 위해 13조엔(약 114조원)대 경제대책안이 담긴 추가경정예산까지 내놨지만 일본 언론들은 10일 기시다 총리 재선에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총재 선거를 1년도 안 남긴 상황에서 일본 언론들은 기시다 총리가 중의원(하원)을 해산하고 선거를 치러 당의 장악력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실제로 교도통신에 따르면 자민당 다케다 료타(武田良太) 전 총무상은 지난 9일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기시다 총리 하차’ 질문에 "아직 충분한 경제대책을 다하지 않은 상황에서 기시다 하차는 언어도단(言語道断)"이라며 선을 그었다.

    2023.11.10 11:53

  • "춤출까요?" 애교까지…돌봄 인력 70만명 모자란 日의 '구세주' [김현예의 톡톡일본]

    "춤출까요?" 애교까지…돌봄 인력 70만명 모자란 日의 '구세주' [김현예의 톡톡일본]

    이곳 직원 미야시타씨는 "일반적인 요양시설이라면 직접 방에 가봐야 어르신들이 주무시고 있는지 깨어있는지 알 수 있지만 이곳에선 원격으로도 ‘누워는 있지만 수면 상태는 아니다’ 또는 ‘깊은 수면 중이다’를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걸음 보조 로봇, 누운 상태로 이동해야 할 때 사용하는 로봇을 비롯해 초미세 거품으로 10분 만에 앉은 상태로 노인들의 목욕을 끝내주는 로봇 등 이곳엔 20~30종류 로봇이 도입돼 있다. 그는 "일본의 경우 돌봄 직원이 밤중에도 한 시간에 한 번씩 들여다보는 경우가 있는데 그로 인해 노인들의 수면 방해가 있을 수도 있다"면서 "기술을 사용하면 건강과 안전, 효율까지 담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11.06 00:37

  • [글로벌 아이] 네오 도쿄 플랜, 그리고 미래 수도

    [글로벌 아이] 네오 도쿄 플랜, 그리고 미래 수도

    이 도쿄 앞바다를 흙으로 메워 새 수도를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 있었다. 2040년 도쿄를 목표로 한다는 도쿄도 보고서는 ‘2025년 1398만 명을 피크로 도쿄 인구는 2040년엔 1346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도쿄권역 전체로 수도 기능을 담당하는 다기능집약형 도시구조의 구축.’ 사회 변화에 맞춰 도쿄 하나만 볼 것이 아니라, 도쿄를 에워싼 인근의 치바현·가나가와현까지 묶는 인구 3300만 명이 사는 커다란 수도(megalopolis)의 그림을 그리겠단 얘기다.

    2023.11.03 00:32

  • "삼성 제치겠다" …미·일 반도체 합병 의기투합 수포로

    "삼성 제치겠다" …미·일 반도체 합병 의기투합 수포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 주도권을 노린 일본의 키옥시아와 미국의 웨스턴디지털(WD) 간의 2년에 걸친 야심찬 합종연횡 시도였지만 끝내 벽을 넘지 못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에 뒤처지고 경영악화까지 겹쳐지면서 도시바는 키옥시아 전신인 메모리 사업부를 떼내 팔기로 했다. 두 회사 간 합병을 바라보는 SK하이닉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채 "중요한 이해관계자의 설득을 뒤로 미룬 것"이 이번 합병 무산의 원인이란 분석이다.

    2023.10.27 13:13

  • '감세'카드 꺼내든 기시다 총리… '중간평가' 보궐선거서 웃을까

    '감세'카드 꺼내든 기시다 총리… '중간평가' 보궐선거서 웃을까

    기시다 총리가 지지율 회복을 노리며 지난 9월 우리의 국무위원과 같은 내각 인사들을 재정비했는데, 이 인사 직후에 이뤄진 보궐선거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지난 18일 여당인 자민당 주요 인사들과 회동을 갖고 감세를 언급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하기우다 고이치( 萩生田光一) 자민당 정조회장은 지난 20일 기시다 총리와 면담 직후 기자들에게 "지금부터 감세책을 생각하는데, 내년부터 방위비 증세를 한다는 것은 국민에게는 매우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라고 말했다.

    2023.10.22 16:09

  • 반도체 '쩐의 전쟁'…일본, TSMC 지원 등에 30조원 더 퍼붓는다

    반도체 '쩐의 전쟁'…일본, TSMC 지원 등에 30조원 더 퍼붓는다

    대만 TSMC는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회사로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에 이미 첫 번째 공장을 짓고 있다. 오는 2024년 가동을 목표로 TSMC를 이곳에 유치하면서 일본 정부가 투입한 지원금은 4760억엔(약 4조3000억원)이다. 닛케이는 일본 정부가 대규모 지원책을 준비하게 된 데엔 미국과 유럽의 보조금 지원 열풍이 있다고 분석했다.

    2023.10.13 14:13

  • 일본 정부, 통일교 해산명령 청구키로

    일본 정부가 고액 헌금 등을 이유로 통일교(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 대한 해산명령 청구를 이르면 오는 13일 법원에 내기로 했다. 일본 정부가 종교 단체를 상대로 해산을 청구해 실제로 해산이 이뤄진 건 지난 1995년 지하철 사린 가스 테러로 물의를 일으킨 옴진리교와 2002년 사기 사건을 일으킨 메이가쿠지(明覚寺) 두 곳에 불과하다. 일본 정부가 가정연합을 해산해야 한다고 꼽는 이유는 고액 헌금과 영감상법(靈感商法)으로 불리는 불법 판매 행위에 있다.

    2023.10.13 00:01

  • ‘아베 총격’이 불러온 스캔들…日정부 통일교 '해산명령' 청구

    ‘아베 총격’이 불러온 스캔들…日정부 통일교 '해산명령' 청구

    일본 정부가 고액 헌금 등을 이유로 통일교(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 대한 ‘해산 명령’ 청구를 이르면 오는 13일 법원에 내기로 했다. 일본 정부가 종교 단체를 상대로 지금껏 법 위반을 이유로 해산을 청구해 실제로 해산이 이뤄진 건 지난 1995년 지하철 사린 가스 테러로 물의를 일으켰던 옴진리교, 2002년 사기 사건을 일으켰던 메이가쿠지(明覚寺) 등 단 두 곳에 불과하다. 일본 정부는 가정연합에 대한 해산명령 청구가 가정연합의 불법 행위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실제 조사에 이르게 된 데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 사건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23.10.12 17:01

  • [글로벌 아이] 자이니치, 그들에게 조국이란…

    [글로벌 아이] 자이니치, 그들에게 조국이란…

    김태영 도요(東洋)대 교수(사회학·60)는 지난 8일 자이니치의 역사가 100년을 넘기며 일본 사회에서 겪은 차별과 고난이 다른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가 이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건, 자이니치들의 잇따른 자살 소식 때문이었다. 자살 방지를 위해 일본 사회엔 ‘생명의 전화’가 있지만, 일본인도, 한국인도 아닌 자이니치들을 위한 곳은 아니었다.

    2023.10.10 00:44

  • '도쿄올림픽 뇌물 스캔들'에…日 "삿포로 동계올림픽 유치 포기"

    '도쿄올림픽 뇌물 스캔들'에…日 "삿포로 동계올림픽 유치 포기"

    일본이 ‘도쿄올림픽 뇌물 스캔들’ 여파로 2030년 삿포로 동계올림픽 유치를 포기할 방침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6일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삿포로시는 오는 11일 일본올림픽위원회(JOC) 야마시타 야스히로(山下泰裕) 회장과 아키모토 가쓰히로(秋元克広) 삿포로 시장이 만나 2030년 삿포로 동계 올림픽 유치 포기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교도통신은 야마시타 회장이 아시안게임을 개최 중인 중국에서 취재에 응했지만, 동계 올림픽 유치 포기에 대한 질문에 "지금 언급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일본 북부 홋카이도의 삿포로시는 1972년 일본 최초로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다.

    2023.10.06 12:05

  • 韓국경일 행사 찾은 日외상 "한일관계 개선 궤도에 올랐다"

    韓국경일 행사 찾은 日외상 "한일관계 개선 궤도에 올랐다"

    일본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70) 신임 외상이 3일 "한일관계 개선이 궤도에 올랐다"며 "앞으로 한국 방문 기회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일 한국대사관이 연 국경일 행사에 일본 외상이 참석한 건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이다. 가미카와 외상은 "올 3월 이후 양국 간 무려 여섯 차례나 정상회담 열리고 셔틀외교가 복원되는 등 관계 개선이 궤도에 올랐다"면서 "앞으로 한국 방문 기회를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10.03 19:20

  • “방사성 측정 정보 달라” 러시아도 '日 수산물' 수입 중단 검토

    “방사성 측정 정보 달라” 러시아도 '日 수산물' 수입 중단 검토

    오염수 방류를 계기로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 수입 금지한 데 이어 이번엔 러시아가 제한조치 검토에 들어갔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류징 중국 국가원자력기구 부주임이 ‘핵 오염수’로 지칭하며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비판하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경제안보담당상은 이를 ‘처리수’로 수정하며 중국 측이 후쿠시마 원전보다 더 많은 방사성 물질을 배출하고 있다는 점을 들며 날을 세웠다. 일본은 중국의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에 반발해 이달 초 세계무역기구(WTO)에 중국의 수산물 수입금지를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담은 서면을 제출하기도 했다.

    2023.09.27 12:01

  • 日후쿠시마 생선 불티나는데…훗카이도선 가리비 쌓인 이유

    日후쿠시마 생선 불티나는데…훗카이도선 가리비 쌓인 이유

    오염수 방류 당일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 조치에 나서면서 ‘먹어서 응원하자’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치보리 마사오(内堀雅雄) 후쿠시마현 지사는 지난 25일 "후쿠시마엔 특별히 큰 과제는 없다"면서 "전국에서 응원을 받고 있어 반대로 생선이 부족할 정도의 상황"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오염수 방류가 되던 8월 24일에 중국으로 가는 컨테이너에 가리비를 실었는데, 중국이 수입금지를 발표하면서 그대로 창고로 돌아왔다는 얘기다.

    2023.09.26 16:06

  • [글로벌 아이] 한 재일동포 작가가 말하는 ‘내가 책을 쓴 이유’

    [글로벌 아이] 한 재일동포 작가가 말하는 ‘내가 책을 쓴 이유’

    그 속에 존재했던 오카와 서장의 이야기를 그는 어떤 연유로 책에 담았을까. 어렵사리 만난 오카와 서장의 아들은 당시 자료들을 그에게 보여줬고, 서장의 이야기는 그렇게 책에 담겼다. 책을 본 한국의 한 대학병원에서 오카와 서장 이야기를 들려달라며 연락을 해왔다.

    2023.09.26 00:49

  • 군함도 전시 자료에 "식민지배 합법" 새로 추가

    군함도 전시 자료에 "식민지배 합법" 새로 추가

    일본이 하시마(端島·일명 군함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관련해 유네스코로부터 지적받은 ‘후속 조처’를 반영하면서 오히려 과거 식민지 지배는 합법이라는 주장을 새롭게 집어넣은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정부가 "한국민과 다른 국민들이 자신의 의사에 반해 강제로 노역한 사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유네스코와 국제사회에 약속해 놓고 정작 전시장에는 과거 식민지 지배의 합법성을 끌고 와 노역의 부당함을 희석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산업유산정보센터는 일본 정부가 2015년 군함도를 포함한 23개 시설을 ‘메이지(明治)일본의 산업혁명유산’이란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며 만든 전시관이다.

    2023.09.23 01:17

  • "갈등 풀자" 얼굴 맞댄 한·일의원, 민주당은 한미일 정상회의 비판

    "갈등 풀자" 얼굴 맞댄 한·일의원, 민주당은 한미일 정상회의 비판

    기시다 총리는 이날 총회엔 참석하지 않았지만 양국 의원 만찬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기시다 총리는 축사에서 "일한 관계 개선 움직임은 이제 궤도에 올랐다"면서 "정부 간 안전보장, 방위, 경제안보 등 폭넓은 분야에서 대화와 협력이 꾸준히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더욱 노력해 일한 관계 개선을 양국 국민이 실감하고 일한 관계 새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 여러분과 긴밀히 의사소통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9.15 16:33

  • '돈만 있으면 저축' 일본인 맞나…'기시다 매직'에 2000조 들썩 [김현예의 톡톡일본]

    '돈만 있으면 저축' 일본인 맞나…'기시다 매직'에 2000조 들썩 [김현예의 톡톡일본]

    도쿄증권거래소는 최근 ‘바람직한 투자 단위 하한선(5만엔)’도 없애기로 했는데, 일본 NTT는 주가가 1만엔대가 될 수 있도록 주식분할을 결정하기도 했다. 일본 ETF 시장은 7월 말 기준 약 72조엔 규모로, 이중 최근 국내외 투자자들 사이에 관심을 받는 것이 반도체 ETF다. 일본 정부의 반도체 투자 확대에 힘입어 지난달 말 기준 자산 규모는 260억엔(약 238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7배 불어났다.

    2023.09.11 00:38

  • "우물에 독? 내가 마셔보겠다"…조선인 300명 구한 日경찰 [간토대지진 학살 100년]

    "우물에 독? 내가 마셔보겠다"…조선인 300명 구한 日경찰 [간토대지진 학살 100년]

    당시 46세이던 오카와 서장은 쓰루미 경찰서에 조선인을 하나둘 보호하기 시작했다. ‘불량한 조선인’을 내놓으라는 자경단의 겁박이 있던 9월3일, 오카와 서장은 "조선인들이 독을 투입한 우물물을 가져와라. 오카와 유타카는 기자에게 "국적이 무엇이든 간에 사람의 목숨은 소중하다"며 "조부가 특별히 무언가를 한 것이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할 ‘인간의 도리’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09.01 05:00

  • 32m 그림 속 피 흘리는 청년…“일본, 반성해야”

    32m 그림 속 피 흘리는 청년…“일본, 반성해야”

    일본 도쿄 신오쿠보 고려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간토(関東)대지진 100년 전시회’에서 당시의 참상을 고스란히 담은 총 2권으로 이뤄진 32m의 두루마리 그림이 일반에 첫 공개됐다. 고려박물관 전 관장인 아라이 가쓰히로(新井勝紘) 전 센슈대 역사학 교수가 공개한 이 그림의 1권 말미엔 조선인 학살 장면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고려박물관의 토다 미쓰코 이사는 지난 30일 "일본 정부는 간토 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많은 정부의 공식 문서와 기록화를 통해 학살이 존재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최근 일본 교과서에서는 학살이란 단어가 사라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2023.09.01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