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아기가 쏜 총에 아버지 사망

미주중앙

입력

앨라배마 후버 시에서 2살 아기가 쏜 총에 31세 남성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후버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한 여성이 자신의 집에서 남편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신고해왔다.

후버 경찰서의 그레그 렉터 서장은 조사 결과, “어린 아기가 집에 있던 총을 우발적으로 쏘았고, 아버지가 머리에 총을 맞아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다른 가능성도 고려중이지만, 현재로서 외부 침입자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조지아주 커피카운티에서 4살 어린이가 어머니를 총으로 쏘아 사망케 한 바 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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