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유재석, 오늘 첫방…유희열과 '추억의 가수' 찾아 치열한 대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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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유재석` [사진 JTBC]

'슈가맨 유재석'

방송인 유재석과 가수 유희열이 MC로 나선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가 화제다.
JTBC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이하 슈가맨)가 오늘(1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슈가맨'은 자타공인 '1인자' 유재석의 비지상파 첫 진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SUGAR MAN)을 찾아 그들의 전성기와 히트곡,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 등을 알아보고, 또 슈가맨의 히트곡을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승부를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유재석과 경쟁을 펼칠 또 한 명의 팀장으로는 MBC '무한도전'의 2013 가요제를 통해 그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가수 유희열에 합류했다. 또 부팀장으로는 가수로도 돋보이는 활동을 펼친 배우 채정안과 가요계 가장 핫한 작사가 김이나가 합류했으며, 개그맨 허경환과 개그우먼 장도연은 우리 주위에서 자취를 감춘 슈가맨을 최선을 다해 추적해 스튜디오에 데려오는 '추적맨'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또 걸그룹 EXID 하니와 걸스데이 소진, 가수 존 박과 매드클라운은 '슈가맨' 1회에서 히트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신혁이 새롭게 2015년 버전으로 재해석한 슈가맨의 히트곡을 2015년 역주행 버전으로 소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KBS 2TV '해피투게더' 이후 유재석과 재회하게 된 윤현준 CP는 "처음 기획안을 가져갔을 때 유재석이 몹시 궁금해 했다. 아마 그런 생각에서 같이 해보기로 한 것 같다. 무조건 유재석이어야만 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다만 유재석이 하면 훨씬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함께 하게 된 것이다"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추억의 가수를 안방극장으로 다시 불러오려는 유재석과 '슈가맨' 팀의 노력은 지난해 말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가 그랬던 것처럼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 수 있을까?

한편, '슈가맨'은 19일과 26일 밤 11시, 2회에 걸쳐 방송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슈가맨 유재석', 기대된다" "'슈가맨 유재석', 유희열과 대결 구도구나" "'슈가맨 유재석', 오늘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슈가맨 유재석'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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