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 성형수술 한 이유… "청순가련형으로 거듭나고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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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현희가 성형수술을 한 이유를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노현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1992년 배우로 데뷔한 노현희는 1994년 방영된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로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개성파 배우로 자리를 잡았던 노현희는 어느새 센 역할이 들어오게 됐고, "청순가련형으로 거듭나고자 했다"며 성형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노현희는 "그게 잘못이었다. 원래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어졌다. 성형의 '성'자만 나와도 내게 악영향을 끼쳐서 웬만해선 말을 하고 싶지 않다. 아직도 견뎌야 될 일들이 많지만 잘 견뎌온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노현희는 “내 입에서 성형의 ‘성’자만 나와도 부메랑처럼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말을 안 하고 싶다. 방송에 나오지 말라고 했을 때 난 정말 방송을 하고 싶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람이 좋다 노현희' [사진 MBC '사람이좋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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