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파일] "유사법제 반대" 日문화원에 병던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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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10일 오전 8시쯤 서울 종로구 운니동 일본문화원에 대학생 10여명이 몰려가 페인트가 든 유리병 10여개를 던지고 달아났다. 이들은 현장에서 뿌린 '한.미.일의 한반도 전쟁공조를 반대하는 청년학생들'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일본의 유사법제 통과는 한반도에 대한 전쟁위협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군사적 대결 의지의 표명"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대학생 1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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