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시인 이가림씨 별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8면

이가림(본명 이계진·사진) 시인이 1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72세. 성균관대 불문과 를 졸업한 고인은 프랑스 루앙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빙하기』『내 마음의 협궤열차』등 시집을 냈다. 인하대 불문과 교수, 문과대학장 등을 지냈고 정지용문학상·편운문학상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 부인 김원옥 시인, 맏딸 지원씨, 맏사위 현진길 IBK투자증권 감사팀장, 둘째 딸 지영씨, 둘째 사위 루카그루몰라토 루앙대 교수가 있다. 빈소는 인하대 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은 17일 오전 7시. 032-890-3191.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