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도 용암에 음료수 캔을 넣으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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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도가 넘는 용암에 음료수 캔을 넣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하와이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브라이언 로리가 지난해 1월 킬라우에아 화산 용암 속에 음료 캔을 넣은 실험 영상을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기사와 함께 지난 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에 있는 이 화산의 용암은 섭씨 1000도 가량의 온도를 지니고 있다.

영상에는 최고 1200도에 달하는 용암이 흘러나오며 콜라 캔을 덮치는 장면이 나온다. 캔은 용암이 닿자 작은 구멍이 생기며 콜라를 내뿜는다.
로리는 “(제가 찍은 동영상이) 이렇게 인기가 있을 줄은 몰랐다”며 “정말 위험한 상황에서는 촬영을 안 한다”며 “참을성 있게 기다리다 용암의 상황이 허락하는 때에만 촬영에 임한다”고 덧붙였다.

이 실험은 지난 1991년부터 하와이 섬의 용암을 사진에 담아온 로리가 작년에 시작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유튜브 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지난 2014년 1월 유튜브에 올린 그의 영상은 현재 2199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영상= lavapix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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