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예고편 이경규 하차 소감 '뼈있는 농담', 무슨말 했길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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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경규, 하차 소감 "성유리와 나만 잘 안됐다" [사진 SBS 힐링캠프 예고편 캡처]

'힐링캠프 이경규'
 
'힐링캠프' 이경규, 하차 소감 "성유리와 나만 잘 안됐다"

'힐링캠프'에서 하차하는 개그맨 이경규가 뼈있는 농담을 던졌다.

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선 4주년 특집으로 MC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가 각자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청자와 직접 만남을 갖고 소통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이날 방송말미 다음주 예고편으로 '힐링캠프' 4주년을 맞아 방송될 '힐링 감상회' 편이 공개됐다. 이날 녹화는 '힐링캠프'에서 하차하는 이경규와 성유리의 마지막 출연분으로, 개그맨 이휘재가 특별MC로 함께 했다. 이휘재와 세 MC는 그동안 '힐링캠프'를 거쳐간 스타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이성민, 김성령, 한혜진 등이 전화연결을 통해 깜짝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져 기대를 모았다.

이경규는 "힐링이 다 잘되게 만든다. 그런데 잘 안 된 애가 딱 두명이 있다. 얘하고 나"라며 성유리와 자신을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힐링캠프' MC로 남는 김제동은 "오늘이 제일 힘든 것 같다"며 고개를 숙여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김제동을 제외한 MC 이경규와 성유리는 4주년 특집을 마지막으로 '힐링캠프'에서 하차한다.
'힐링캠프' 제작진은 4주년 특집 방송을 기점으로 포맷 변경을 시도한다. ‘힐링캠프’는 그동안 게스트가 출연해 MC들과의 대화 혹은 강연 방식으로 자신의 인생과 이야기를 한 구성이었다. 이 같은 기본적인 틀을 확 바꾸는 포맷 변경을 하겠다는 것. 이 가운데 제작진은 프로그램 이름과 MC 김제동을 빼고 모두 변화할 가능성을 염두한 채 논의 중이다. ‘힐링캠프’ 측은 “4년간 지켜온 심야토크쇼의 형식은 이어가면서, 시청자와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토크쇼를 만들기 위해 MC 교체 뿐 아니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 중”이라고 앞으로의 변화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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