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아가 키가 큰 여성으로서 겪는 고충을 토로했다.
송경아는 19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에서 "키 큰 여성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많지 않나요?"라는 DJ 박경림의 질문에 "키 큰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는 마니아 층이다"며 "전체 남자들 중에서 한 10%정도 된다"고 답했다.
이날 송경아는 "179.5cm였는데 얼마 전에 다시 쟀더니 179.2cm가 됐다. 발살이 빠졌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송경아는 "농담이 아니고 예전에 동네에서 술 한잔 가고 가시는 우리 시대 회사원들이 검은옷을 입고 있던 저를 보고 오인했다. 보통 전봇대를 보고 한풀이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공식 트위터에는 배우 "두시의데이트 송경아, 한혜진 씨 생방송 대기 중 입니다. 잠시후 함께해요!"라는 시청독려의 메시지와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방송 대기실에게서 나란히 앉아 화사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송경아와 한혜진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일상에도 빛나는 패션감각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송경아는 지난해 스토리온 ‘아트스타 코리아’에 출연한 뒤, 현재는 모델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