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고속도로 만들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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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안양천변 동쪽제방위에 건설될 서부간선도로 10.1km구간이 신호등이 없는 도시고속도로로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28일 내년6월 착공될 서부간선도로중 양평동경인 고속도로입구에서 시흥교에 이르는 안양천동쪽도로에 1개의 입체교차시설과 8개의 지하차도를 만들기로 했다.
입체교차시설이 건설되는곳은 양평동 경인고속도로입구이며 지하차도는 오목교와 신정1,2교, 고척교, 안양교, 철산교의 동쪽 끝부분 및 구로공단입구 시흥교의 서쪽끝부분에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당초 30m의 이도로를 안양천동쪽의 영등포구및 구로구일대와 안양천서쪽의 목동신시가지를 각각 평면으로 연결시킬 예정이었으나 도로의 효율을 높이기위해 이같이 계획을 변경했다.
이에따라 성산대교에서 이도로를 따라 신호등에 한번도 걸리지않고 안양쪽으로 빠질수있게 됐으며 안양천동서간의 교통이 크게 좋아지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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