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정체는? 장혜진 "김연우 콕 찍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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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자진 하차?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가 고민을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4대에 이어 5대 복면가왕까지 차지한 클레오파트라가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밤-복면가왕'에 출연해 말문을 열었다.

이날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는 "내가 클레오파트라라고 속 시원하게 말도 못하고, 어디다가 하소연도 못 해 힘들다"며 "이제 자진해서 모든 걸 내려놓고 싶은데 그러지도 못하고 너무 멀리 왔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한편 네티즌들은 그동안 '복면가왕'에서 화제가 된 복면 속 주인공에 대해 말투와 신체적 특징까지 잡아내며 '증거'를 제시해 왔지만 클레오파트라 만큼은 그가 부른 노래의 한소절만으로도 '김연우'라는 확신에 차 있다. 특유의 목소리와 월등한 가창력이 다른 가수를 상상할 수조차 없게 만든 것이다.

복면가왕 날벼락 정체, 조장혁 vs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이날 유독 남성 출연자들의 선전이 눈길을 글었다. 도장신부를 제외하고는 모기향 쌍다이아 날벼락이 남성 출연자인 가운데 특히 날벼락의 경우, 실력파 고수다운 면모를 과시해 방송 직후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가수 조장혁으로 꼽으며 그가 과연 클레오파트라를 꺾을 수 있을 지 다음 주 방송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가수 장혜진이 4대 '복면가왕'인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가수 김연우로 추측했다. 지난 26일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활약한 가수 진주와 장혜진이 출연했다.

3대 가왕 진주를 꺾고 4대 가왕에 오른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진주는 "남자가 확실하다"고 너스레 떨었다. 장혜진도 "일단 자태 자체가 남자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혜진은 "목소리가 제가 볼 때 김연우 아닌가 싶다"며 "일부러 아닌 것처럼 하려고 노력한 듯하다"고 예측했다. 진주는 "노을의 전우성을 생각했는데 본인 노래 부를 리 없지 않나"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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