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미병에 훈장수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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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리브지」주한유엔군 사령관은 25일 상오 판문점에서 북괴병들의 총격에 의해 턱밑에 총상을 입고 서울 용산121이동외과 병원에 입원중인「마이클 앨런·버고인」이등병(20)을 위문하고 미국정부가 수여하는「퍼플 허트」훈장을 전달했다.
왼쪽 턱밑 목에 가벼운 총상을 입은「버고인」이병은 사고당시 자유의 집 앞에서 한국인 노무자들의 작업을 경비하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북괴경비병들이 총을 쏘면서 군사분계선을 넘어 소련망명객을 추격해 왔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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