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장·차관 40명 오늘부터 현장 나가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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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40여 명의 장·차관들이 13일부터 메르스 관련 현장 활동에 나선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12일 열린 ‘범정부 메르스 일일점검회의’에서 “메르스 등으로 국민의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이 있다”며 “각 부처 장·차관을 중심으로 이번 주말을 기해 일제히 현장을 방문해 국민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선제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40여 명의 장·차관들은 13일부터 당분간 메르스로 인한 영향과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현장 방문 활동에 나선다.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은 메르스와 가뭄으로 일손 부족을 겪 는 평택의 블루베리 수확 현장을 찾아가 돕기로 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유통업체를 방문하고,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군부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판매 동향을 점검 할 예정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 현장 방문 활동은 당분간 기한을 정하지 않고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세정 기자, 왕웨이 인턴기자 zh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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