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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대학신문 편집장|경찰에 연행후 풀려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28일 하오4시쯤 서울 코리아나 호텔 코피숍에서 모임을 가지려던 서울시내 11개대학 대학신문사 편집장 11명과 취재부장 1명등 12명이 경찰에 연행됐다가 이날밤 모두 풀려났다.
연행된 학생들은 건국대 신문편집장 김용권군 (21·철학과3년) 을 비롯, 국민대·외대·숭전대·한성대·동국대·숙대·가톨릭의대·서울교대·동덕여대·덕성여대등이다.
이들은 경찰에서 매월 정기모임을 가져왔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이들이 반정부 유인물을 만들어 배포하려고 모인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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