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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여신' 차유람, 14세 연상 이지성 작가와 결혼 "독서모임에서 책 읽다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당구선수 차유람(27)이 이지성(41) 작가와 결혼을 발표했다.

1일 한 매체는 “이지성 작가와 차유람이 이번 달 20일 화촉을 밝힌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방송을 통해 고백했던 남자친구가 이지성 작가였다”면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차유람은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 녹화 현장에서 일반인 남성과 열애 중이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자신이 만나고 있는 남성에 대한 직업이나 나이, 연애기간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차유람은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은 후 인문고전 독서모임에 참가하며 이 작가와 처음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차유람의 친척이 담임목사로 있는 인천의 한 교회에서 오는 20일 치러질 예정이다.

이지성 작가는 “처음엔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했고, 이어 그녀의 지성과 인격에 깊이 빠졌다”며 “우리 두 사람은 앞으로도 책, 기부, 봉사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겠다”고 밝혔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차유람은 2011년 세계 9볼 베이징오픈 여자부 우승, 2012년 타이완 여자프로 선수권 3차 대회 우승, 2013 베이징 미윈 오픈 포켓볼 9볼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지성 작가는 1993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 시, 소설, 교육, 자기계발,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른 권이 넘는 책을 출간했다. 특히 지난 2010년 ‘리딩으로 리드하라’에 이어 ‘생각하는 인문학’을 출간하면서 한국사회에 인문고전 독서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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