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 성원미달로 연락 분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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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파장분위기 때문인지 최근 국회 각상임위는 회의시간이 박두할때 마다 항상 성원미달로 사무처직원이 의원들에게 연락을 취하는등 부산.
재적의원 3분의1이상이면 되는 의사정족사수도 채우지 못해 상임위마다 매일 부산을 떠는데는 민정당의 지구당개편대회와 의원들의 선거를 앞둔 귀향활동이 큰 원인.
올림픽지원특위와 운영위가 동시에 열렸던 24일 상오의 경우 운영위가 성원이 안돼 올림픽특위에 참석중이던 현경대민정당부총무가 자리를 옮겨 간신히 성원.
23일 경과위에서도 18명의 재적위원중 5명만이 의석에 남아 의사정족수도 미달인채 회의가 진행되는등 상임위마다 국회법에 위반되는·변칙진행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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