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빌바오 꺾고 우승, 메시 2골 폭발… "엄청나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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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바르셀로나, 빌바오 [사진 중앙포토]

FC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27)의 맹활약에 힘입어 아틀레틱 빌바오를 꺾고 국왕컵 우승을 차지하며 트레블 준비를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노우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전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서 3-1 승리를 거뒀다. 2012년 이후 3년 만에 국왕컵 우승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리그 우승에 이어 더블을 달성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트레블에 도전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까지 선발로 내세우며 일찌감치 빌바오를 밀어붙였다.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선제골을 놓친 바르셀로나는 전반 20분 메시가 왼발 슈팅으로 멋진 선제골을 뽑아냈다. 메시의 선제골로 앞서간 바르셀로나는 전반 38분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의 추가골로 완벽하게 기선을 제압했다.

2-0으로 앞선 채 후반전을 맞이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29분 메시가 다니 알베스의 크로스를 받아 3번째 골을 터뜨리며 사실상 우승을 결정지었다. 후반 35분 빌바오에게 한 골을 내줬으나 바르셀로나의 우승에는 방해가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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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바르셀로나 빌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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