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소평「경젱관계」어록|"생산을 늘릴수 있다면 어떤처방도 좋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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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우리는 중화인민공화국에 하나의 새로운 얼굴을 만들어 주었다. (84년10월1일북경천안문광장의 정권수립기념일 행사연설에서)
-시간은 돈이며 능률은 생명이다. (82년 중공당고문위원회주임 취임사에서)
-모든 새들이 다 날아들고는 있지만 우리가 서독의 경제수준에 이르자면 아직도 50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84년10월11일 「콜」서독수상의 중공방문 환영사에서)
-현재의 생산관계, 당과 대중과의 관계, 간부와 대중과의 관계, 소유제의 관계가 모두 긴장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소유제는 파괴되고 적극성이 파괴됐다. 천재는 중요한 원인이 아니며 인재가 중요한 원인이다. (61년 중앙공작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식량생산을 늘리는 일이다. 증산만 된다면 단간풍(개인경영의 농업) 이라도 좋다. 흰고양이거나 검은 고양이거나 쥐를 잡을수만 있다면 좋은 고양이다. (62년 중앙서기처회의에서)
-어떤 방식, 어떤 지방이라도 비교적 쉽게 생산을 회복하고 발전시킬수 있다면 그 형식을 채용한다. 대중이 그것을 채용하기를 바란다면 그것을 채용하고 비합법을 합법으로 바꿀수 있다. (62년 공산청년단 3기7중전회에서)
-우리들은 생산지상주의에는 반대하지만 사회주의건설을 추진하는한 생산을 해야하며 과학기술을 이용해야 한다.
우리들은 혁명과 생산을 동시에 해야한다. (75년·5월 국무원 사무국회의에서)
-어떤 제강소에는 3천명의 기술간부가 있는데도 그들자신은 그들이 별로 활약을 하고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 유색금속연구원에 있는 8백명의 기술자 가운데 도서관에 간자는 반년동안 겨우 연3백명에 불과했다. 하루평균 4명이란 한심한 실정이다. 어떻게 세계의 기술수준을 쫓아가며 뛰어 넘을수 있단 말인가.
-재정을 운영하는데 있어 지난날에는 일방적으로 이윤에 반대했으나 이는 옳지않다. 공업이 개혁된 후에는 이윤에 주목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윤을 조금씩이라도 늘리지 않으면 기계화도 할수없는 것이 아닌가. 정치를 잘 운용한 토대위에서 이윤을 남긴다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기술중시를 잊지말라. 공산주의는 기술을 지도하더라도 기술로부터 이탈할 수는없다. 당이 인민을 위해 일하는가, 개인을 위해 일하는가 잘 지켜보자. (남방12성 당서기회의 연설에서)
-공산주의는 개혁될수 있다. (84년10월1일 천안문광장 건국기념일 행사연설에서)
-우리의 경제특구는 창이다. 이는 기술의 창이고 관리의 창이며 또한 대외정책의 창이다. (84년2월24일 경제특구방문후 좌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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