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야간학교 개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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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참여자치 21(공동대표 민형배)은 광주 북구 문화의 집에 장애인 중심의 야간학교를 개설해 운영한다. 이 학교는 30여명의 학생을 모집, 28일 문을 열 예정이다.

장애인들의 진학과 사회 적응도를 높이기 위해 국어·영어 등 일반 교과목을 중심으로 한 검정고시반과 미술·풍물 등 문화체험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현직 교사와 사회복지나 특수교육을 전공한 대학생 등 15명이 교사로 참여하고, 대학생·주부 등 자원봉사자들이 장애 학생들의 이동을 돕는다.

광주 참여자치 21 관계자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 공모에 참가해 선정됨으로써 개설 초기 운영비 일부를 지원받게 됐다”고 말했다.062-225-0915.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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