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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처님 오신 날, 가볼만 한 재밌는 곳은? 바로 여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부처님 오신 날

야외활동이 좋은 날씨에 석가탄신일을 맞아 아름다운 사찰을 찾거나 캠핑을 즐겨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부처님 오신 날로 이어지는 이번 연휴에는 아름다운 사찰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운악산 자락에는 천년 고찰 봉선사가 있다.

'선왕을 받든다'는 의미의 봉선사는 고려 광종 20년에 지어진 유서깊은 사찰이다.

현재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달아놓은 수많은 연등이 고즈넉하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명산으로 이름난 운악산과도 잘 어우러져 불교 신자가 아니라도 몸과 마음을 쉬게 하기 충분하다.

독립운동을 펼치다가 출가한 운허스님이 불교 대중화의 의지를 가지고 쓴 '큰법당'이라는 한글 현판도 유명하다.

봉선사 인근에도 즐길 거리가 많다. 광릉 수목원과 고모리 카페 마을에서는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경기 여주 당남리섬에서는 '올 캠프 in 여주 당남리섬 2015'가 한창이다.

천혜의 공간에서 가족, 친구들은 물론 반려견과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캠핑장에는 수의사가 있어 애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조문근 밴드, 소란, D-DAY 등 가수들도 캠핑장을 찾아와 공연을 펼치고 있다.

맨손 송어잡기, 통나무 조각전시, 아로마체험, 유기견 모금운동, 공포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먹거리 부스도 준비돼 있으니 배를 두둑이 하고 텐트에서 낭만적인 하룻밤을 보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이번 축제는 연휴 마지막날인 25일까지 열린다.

아울러 인천 동인천역 북광장과 화도진공원 일대에서는 이날부터 23일까지 '제26회 화도진 축제'가 열린다.

화도진 축제는 병영기지였던 역사적 장소를 배경으로 외세의 침략에 맞선 우리 민족과 전통문화를 되새기는 지역 특화 행사이다.

조선시대 서울에 있던 군영인 어영청의 최고 수장 어영대장의 행렬인 '어영축성행렬'과 '한미수호통상조약 조인식' 등이 재현된다.

도자기 만들기 체험, 전통혼례 체험, 목검·활·전통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전통·체험행사가 가득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부처님 오신 날’[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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