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의 원리, 종류에 따라 다른 원리… "이런 원리였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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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의 원리 [사진 중앙포토]

프린터의 원리가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프린터는 종류에 따라 다른 원리로 작동된다. 작동원리에 따라 충격식 프린터와 비충격식 프린터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충격식 프린터는 미세한 핀을 이용해 잉크가 묻은 띠(리본)를 치면, 리본 뒤에 있는 종이에 잉크가 묻어 글자의 모양이 인쇄되는 방식이다. 소음이 심하고 정교하지 않지만 비용이 싸다.

반면 비충격식 프린터는 노즐을 이용해 잉크를 분사하거나 정전기를 이용하여 분말가루를 입히는 방식으로 소음이 적고 속도가 매우 빠르다.

도트 프린터는 잉크가 묻어있는 리본 위에 점 충격을 주면서 문자나 도형을 인쇄하는 충격식 프린터로 타자기의 원리와 비슷하다. 잉크젯 프린터는 액체잉크를 미세한 노즐로 분사하여 용지에 정착시키는 비충격식 프린터를 말한다.

레이저 프린터는 복사기와 더불어 정전기 현상의 원리를 이용하여 인쇄를 하는 비충격식 프린터다.

감열식 프린터는 열을 가하면 색깔이 변하는 특수용지를 이용하는 비충격식 프린터다. 인쇄원리가 대단히 간단하기에 프린터 자체를 작고 가볍게 할 수 있어서 휴대용 프린터로 이용되고 있다.

영수증이나 슈퍼마켓의 라벨, 그리고 은행이나 도서관 대기표가 이런 감열식 프린터의 예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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