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와 정치의안은 같은 비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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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민한당의 임종기 원내총무는 25일 국회 내무·농수산·문공·보사위의 소속간사들을 소집해 『수재문제와 같은 서열로 정치의안을 다루도록 상임위의 소집문제를 여당 측과 빨리 협의하라』고 독려.
임 총무는 『농수산위에서 수해대책협의와 병행해 양곡관리법 개정제안 설명만 하도록 해달라는데도 민정당 측이 수해문제를 단 하루만 다루자 면서 양곡관리법은 제안실명조차 안 들으려하니 이것이 대화·화합정치냐』고 비난.
오상현 부총무도 『국회가 열리고 있는 수난에 농수산위를 하루만 열겠다는 주장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면서 『수십억원의 재원으로 복구중인 망원동 동민만 국민이고 한푼의 피해보상도 못 받고있는 1천만 농민은 국민이 아니란 말이냐』고 공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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