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마크72 매입 의향 보도 관련 카타르 투자청 공식입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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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투자청이 15일 경남기업의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72 매입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카타르투자청은 국제홍보를 맡고 있는 홍콩 핀즈브리사를 통해 “카타르투자청은 베트남 하노이의 랜드마크 72타워를 매입하기위해 시도한 일이 없고 매입할 의향도 없다“고 밝혔다.

카타르투자청의 공식입장이 나오면서 경남기업의 랜드마크72에 대한 매입 진행은 사실상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중앙일보와 JTBC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조카 주현씨가 경남기업을 통해 채권단에 낸 카타르 투자청의 투자의향서 성격 공문서 가 위조됐으며 사기 의혹이 크다고 보도했다.

경남기업은 이에대해 회사가 법정관리 중이기 때문에 법원과 상의한 뒤 오늘 중으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박영우 JTBC 기자

<카타르 투자청 보도자료 전문>
기자님, 안녕하세요

카타르 투자청 (QIA)의 국제홍보를 맡고 있는 홍콩 핀즈브리(Finsbury)社의 한국 파트너사인 인사이트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경남기업의 하노이 랜드마크72 매입 의향’건과 관련, 카타르 투자청의 대변인을 대신하여 본청의 공식 입장을 재확인 드리고자 아래와 같이 전달 드리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랜드마크 72 매입 의향 보도 관련 카타르 투자청 공식입장

A spokesperson for the QIA: “Qatar Investment Authority has not attempted to buy the Landmark 72 Tower in Hanoi, Vietnam. All reports to the contrary are false and are denied.”

“카타르 투자청은 베트남 하노이의 랜드마트72 타워를 매입하려는 의향이 없으며, 아울러, 이와 다른 모든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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