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처녀된 〃월남전의 소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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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72년 6월 사이공근교 트란반 마을에서 베트콩의 네이팜탄공격을 받고 알몸으로 울면서 도망치던 소녀의 모습이 AP통신에 의해 보도돼 월남전의 비극을 절감케 했던 풀리처상 수상작 속의 주인공「킴·푸크」양이 이제 21살의 처녀로 성장했으나 당시의 화상이 그대로 남아있어 최근 서독의 슈테른지가「푸크」양을 초청, 성형의과의 권위자인「루돌프·제르네」 박사로 하여금 성형수술을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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