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경비 늘어나 7윌엔 5천5백만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올림픽등이 겹쳐 올해7월은 해외여행 경비지출이 부쩍 늘었다.
10일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7월중 일반여행자의 여행경비, 유학생들의 학자금등 외환관리규정상 여행경비로 바꾸어간 외화는 모두 5천5백40만달러에 이르렀다.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후 월간최고 기록인 지난해 7월의 5천3백만달러 보다 2백40만달러나 더 많은 것이다.
83년7월에는 해외 여행자수가 4만3천명 이었으나 올해 7월에는 4만6천명 으로 3천명이 늘어 올림픽 때문에 많은 사람이 나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울해 7월에 나간 사람은 평균 1천2백달러씩 갖고 나간 셈이다.
7월중 해외여힝경비가 일시에 늘었으나 올해들어 6∼7월까지 해외여행경비 총액은3억1천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억2천2백만달러 보다는 적다.
지난해 1년동안 해외경비는 모두 5억5천5백만달러 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