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복용 메달리스트 18개월 자격정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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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국제아마추어레슬림연맹(FILA) 은 7일 약물복용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로부터올림픽 출전자격을 박탈당한 그레코로만형 슈퍼헤비급 은메달리스트「토머스·으한슨」 (스웨덴)에대해 18개월간의 선수자격 정지조치를 내렸다.
FILA는 이날 애나하임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IOC의 선수자격 박탈 결정을 통고받은후 이같이 조치하고 스웨덴 올림픽위원회가「요한슨」에 대해 보다 무거운 징계를 내릴경우 이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선수자격을 박탈당한「요한슨」은 지난3일 결승전을 마친후 약물검사결과 IOC가 금지하고 있는 애너볼릭 스데로이드를 복용한 것으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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