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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앞 노상강도 10대 3명에 영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청량리경찰서는 1일 은행에서 자기앞수표를 찾아나오던 대학생을 칼로 위협, 수표를 뺏은 양모(18 무직·서울장안2동), 박모(17 무직·서울 이문1동), 신모(17·K공고중퇴·서울휘경동)군등 10대 3명을 검거, 특수강도협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양군등은 지난달 31일 하오1시쯤 서울이문동 국민은행지점앞길에서 은행에서 나오는 황현식군(21·D대식품공학과2년) 과 황군의 동생 도식군(15·K중3년)형제를 옆골목으로 끌고가 『교도소에서 나온지 얼마 안된다. 말을 안들으면 죽이겠다』고 위협, 1백32만원까리 자기앞수표를 뺏어 달아난 혐의다.
이들은 뺏은 수표를 은행에서 현금으로 바꾼뒤 20만원으로 옷을 새로 사입고 디스코클럽에서 유흥비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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