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에서 정착까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근대올림픽이 부활된지 90년-. 프랑스의 「피에르·드·쿠베르탱」남작의 헌신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어 1894년 국제올림픽위원회(I O C)가 결성되고, 2년후 아테네에서 첫대회가 열린뒤 오늘에 이르기까지 올림픽은 인류 최대 제전으로 최고의 인기를 모아왔고 세계평화와 스포츠발전에 기여해왔다.
지금은 정치의 거센 물결에 휩쓸려 세차례나 일부국가의 보이코트라는 비극을 낳았고 상업주의로 순수 아마추어리즘은 거의 퇴색해 버렸지만 올림픽의 이상을 되찾자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숱한 우여곡절속에 깊은 감동의 화제를 엮어 낸 올림픽-. 그 부활초기의 모습을 사진으로 되새겨 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