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동 수녀원 횡단로 우선멈춤등 없어 위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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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김경철<서울시 구로구독산3동956의2>
영등포구 신길동을 매일 오가며 느낀 일이다. 영등포 로터리에서 신길동· 대림동으로 연결되는 왕복4차선 좁은 도로에는 l7개 노선버스와 시외버스, 그 밖의 많은 차량들이 다니고 있다.
그런데 수녀원 정류장 앞과 약30m 떨어진 네거리에는 신호등이 설치된 횡단보도가 있는데 이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 편이다. 그러나 정작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수녀원 앞 횡단보도에는 우선멈춤 깜빡등도 하나 없어 위험하기 짝이 없다.
무관심상태인 수녀원 앞은 가로등조차 없어 밤에는 더욱 위험하여 언제 사고가 날지 모른다. 보행인들의 안전을 위해 수녀원 앞의 횡단보도에 신호등을 설치해 주든가 아니면 아예 횡단보도를 없애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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