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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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구조라해수욕장=경남거제군일운면구조라리소재.
남해안의 절경 해금강과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으며 수온이 26도까지 올라가는 해수욕장.
백사장은 1km정도이고 파도가 잔잔하다.
물이 깨끗하고 주변경관이 좋아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이 많고 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곳.
충무에서 이곳으로 오는 배편이 있어 해금강을 구경할수도 있다.
이곳에서 해금강까지 운행하는 관광선도 있다.
탈의장 샤워장등의 편의시설이 빈약하고 교통이 불편하지만 남해안의 절경을 만끽하려는 피서객에겐 안성마춤.
충무에서 장승포까지 직행버스가 있고 장승포에서 구조라까지 30분 간격으로 시내버스가 운행된다.
여관·여인숙이 있고 민박·야영도 할수 있다.
▲신지도명사십리해수욕장=전남완도군신지면신리리소재.
완도읍에서 7m떨어진 신지도에 있다.
은빛모래가 곱고 수온이 평균 22도로 차지않아 좋다.
1∼2도의완만한 경사에 수심이 2m를 넘지않으며 물이 맑은 천혜의 해수욕장.
폭4백m에 3·8km의 백사장이 거의 일직선으로 뻗어있어 시원하면서도 낭만을 즐길수있는 곳이다.
해수욕장 주변의 낚시터에는 도미·아나고·해삼·전복이 많이 잡힌다.
완도읍과 해수욕장 사이에 천연기념물인 상록수림이 있다.
완도예서 신지도까지 1시간마다 배편이 있음 (바캉스시즌에는 30분간격).
도선료 3백50원, 민박과 숙박시설을 이용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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