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선조 시복추진 심사 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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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한국전주교회 2백주년기념사업위는 4일 「한국천주교회 창립선조 시복추진 심사」 서 공식 선언하고 구체적인 시복추진에 착수했다.
이번 시복추진공식 명칭은 『한국천주교 창립선조들인 이장 「요한세자」와 그 동료 순교자 및 증거자들의시복 (CAUSA)』.
심사 대상자는 모두 98명으로 초기 순교자들이다.
위원회는 창립선조들의 시복시성추진이야말로 한국천주교 2백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가장뜻있게 재현시키는 기념사업이라고 밝히고 이들 순교선조들이 모두 복자품에 오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위원회는 시복추진의 제1차사업으로 로마교황정의 「시성을 위한 새 법병」과 「시경조사 지침서」 의 규정에 따라 갖가지 공적자료 및 기타 증빙자료들을 수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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