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시설 없어인부 추락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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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청량리경찰서는 3일안전망 비계 등 공사장안전시설을 전혀 해놓지않고 건물신축공사를 하다가 인부를 추락사하게한 두성종합건설현장소장 이병희씨(54)를 업무상과실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5월초부터 서울장안동376의4에 지상4층의여관신축공사 (건물주박문규·50) 를 시공하면서 경비절감을 위해 안전시설을 해놓지않아 2일하오5시30분쯤 4층에서 일하던 목공 김영기씨 (20·충남대덕군) 가 14m아래 지하1층바닥에 떨어져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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