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적 공개모임으론 처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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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김종필 전 공화당총재(얼굴), 최영희 전 유정회의장, 길전식 전 공화당 사무총장 등 구여권 의원 60여명은 25일 상오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6·25참전 전직국회의원동우회」를 구성키로 합의.
김 전 총재는 참배 후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같이하며 『최근 6·25의 의미가 퇴색되어 가는듯해 이를 되새기고 순국영령들을 위로하기 위해 모인 것이라며 『매년 6·25 참전 인사들이 이같은 모임을 갖고 뜻있는 행사로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인사.
구여권 미해금 인사도 상당수 참석한 이날 모임과 동우회구성은 김 전 총재가 구상, 장영순· 김상년씨 등이 연락해 이루어진 것으로 구 여권의 조직적인 공개모임으로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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