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락업체 입회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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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국세청은 7월의 84년도 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기간을 앞두고 사업자등록상황의 일제조사에 나서는 한편, 최근 물의를 빚고있는 사치·향락성 업종에 대한 불시입회조사등 감시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l3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달 중 ▲의장과세 특례자 ▲미등록사업자 ▲업종위장자등을 가려내기 위해 사업자등륵증의 일제조사에 나서는 한편, 사치·향락성 업종에 대해서는 불시입회조사 및 점검을 실시, 과세근거를 포착해 무거운 세금을 물릴 방침이다.
또 부동산임대업자의 과표현실화를 위해 이달중 6대도시에 49개반, 지방청에 16개반등 65개의 조사반을 편성, 불성실 임대업자에 대한 조사를 하고 신축임대빌딩이 많은 강남 및 여의도등에 대해서 실지조사를 통해 상담과표를 현실화시키고 성실신고를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국세청은 이밖에도 올해 호경기를 누린 가구·혼수용품·스포츠·레저업종·가전제품등 내구성소비재 판매업소등에 대한 신고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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