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전쟁땐 여성도 참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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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미국과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정책결정자중 다음번 큰 전쟁에서는 여성들도 전투에 참가할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의 수가 갈수록 늘고 있다. 여성들은 승리를 위해 열렬히 싸울 것이라고 그들은 생각하고 있다. 이는 NATO동맹군 여성이사회 의장이고 미공군준장인「윌머·바우트」여사의 견해다. 그는 여성들이 전투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위험을 무릅쓰고 결단력 있고, 자신을 방어하는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지난주 노르웨이는 여성을 전투에 참가치 않게한다는 법률을 없앴고, 덴마크는 여성들이 평화시 일하던 곳에서 전쟁때도 일할수 있다는 규정을 만들어 유사시 여성들이 전투에 참가할수 있는 길을 터놓았다고「바우트」준장은 얘기했다.
미국의 많은 여성들이 대학에서 최첨단의 과학기술을 공부함으로써 전선이 분명치 않은 미래의 전쟁에서 보다 많은 여성들이 최신무기를 다루는 분야에 진출할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NATO군중 독일·그리스·터키는 여성이 거의 전무. 캐나다 8.5%, 미국 9.3%다.【성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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