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대통령, 이총리 사표 수리…6시10분 이임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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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DB]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후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에 따라 이 총리는 이날 오후 6시10분 정부청사 별관 2층에서 이임식을 한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 총리가 이임사를 미리 준비했고 이임식에 직접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지난 9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자살과 '성완종 리스트' 파문 이후 이 총리는 20일 중남미 4개국 순방중인 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힌 데 이어 7일 만에 사표가 수리됐다.

2월17일 취임한 이 총리는 결국 70일 만에 사퇴하게 됐다. 허정 총리(65일)총리에 이은 단명 총리로 기록됐다.

장세정 기자 zh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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