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대통령과 「자야와르데네」 스리랑카대통령은 29일 하오 양국 정상회담을 결산하는21개항의 공동성명을 발표, 동북아와 서북아에서의 평화와 안전이 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전 유지에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국대통령은 경제·통상·문화 및 기술분야에서 상호협력의 범위가 더욱 강화, 확대되기를 희망하고 ▲스리랑카의 경제개발계획과 합작투자 사업에 대한 한국기업들의 적극 참여를 권장, 촉진하고 ▲전 대통령은 한국의 기업인들을 포함한 각료 급의 경제사절단을 스리랑카에 파견하며 ▲민간 경제협력위를 활성화시키기로 합의했다.
「자야와르데네」 대통령은 한국문제는 남북한간의 직접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우리의 통일방안과 유엔가입노력에 대한 지원을 다짐했다,
「자야와르데네」 대통령은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경기에 최대한의 많은 국가들이 참가해서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과 연기되어온 전 대통령의 스리랑카방문이 가까운 장래에 이뤄지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