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연패 달성 무난 충남,전남과 막바지 각축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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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제주=체전취재반】『푸른꿈 뻗는힘 빛나는 내일』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88꿈나무들이 기량을 겨룬 제13회 전국소년체전이 내년에 경북(포항·경주)에서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면서 오늘(29일) 하오7시 제주공설운동장 메인스타디움에서 폐회식을 갖고 닷새 동안의 열전을 끝낸다.
시도별 종합득점 레이스에서 모두 26개 종목중 13개종목을 끝낸 29일 하오2시 현재 서울은 1만9천2백67점으로 충남(1만8천7백점)과 전남 (1만8천7백9점)을 약간 앞서 선두에 나섰다.
서울 남은 구기종목서 결승에 오른 11개종별중 7개를 석권, 2연패가 확실시되고 있다.
또 메달레이스에서도 은 금40, 은 24, 동 41개를 확보, 전남 (금32, 은21, 동24)과 충남(금25, 은22, 동38)을 앞질러 수위를 고수하고있다.
충남은 득점에서는 2위, 메달레이스서는 3위를 마크, 2위자리를 놓고 전남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8일 폐막된 수영에서 대회신 1백41개, 대회타이1개가 작성, 추가됨으로써 이번소년체전에서는 기록경기 (6개종목) 에서 모두 한국신 3개, 한국타이 l개. 대회신 4백7개, 그리고 대회타이기록29개가 수립, 풍성한 수확을 거두었다.
한편 28일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제주공설운동장 메인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축구 준결승에서 홈그라운드의 제주는 국민교부에선 조천국교가 경기안양국교를 3-0으로 대파, 결승에 올랐으나 중등부에선 제주중이 인천부평동중과 0-0무승부끝에 승부차기에서 3-2로 패퇴,탈락하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
야구 중등부준결승에서 경기 수원북중은 부안 토성중을 5-4, 충남중은 인천동인천중을 5-3으로 각각 이겨 결승서 대결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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