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복귀확정? 방송하차 후 '그 녀석' 공식 인터뷰…근황도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노홍철이 방송을 하차한 이후 온라인을 통해 알려진 ‘그 녀석’의 근황을 모아봤다. 그는 최근 유럽 여행을 다녀왔다. 외모는 턱수염을 기르고 살이 오른 모습이다. 주요 이동 수단은 자전거다. 노홍철은 “살을 빼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무한도전’복귀 계획은 없다”며 “무엇을 할지 고민중”이라고 전했다.

23일 여성지 우먼센스는 5월호를 통해 노홍철의 근황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방송 하차 이후 첫 공식 인터뷰다.

노홍철은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 인근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불어난 체중 때문에 운동을 시작했다. 주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다. 알아 봐주시는 분들의 사진 촬영에 응해줄 수 없다는 게 죄송하다”고 근황을 밝혔다.

또 복귀 계획에 대해서는 “‘MBC '무한도전-식스맨 프로젝트’ 이후 복귀에 대해 묻는 사람들이 많다. 아직까지는 복귀에 대한 어떤 계획도 없다. 방송도 좋아하지만 다른 쪽에도 관심이 많아서 앞으로 뭘 해야할지 고민 중”이라며 “실망했을 팬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방송 하차 이후에도 네티즌들은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노홍철 근황’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꾸준한 관심을 보였다. 첫 번째로 알려진 근황은 지난 1월 중순경에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노홍철 스페인 근황’이라는 게시물이다. 당시 이 사진의 게시자는 “지인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우디 투어 중 노홍철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사진 속 노홍철은 덥수룩하게 턱수염이 자란 모습으로 편안한 옷차림을 하고 있다. 예전보다 살이 오른 모습으로 여행지를 촬영하며 돌아다니고 있다.

한 달 후 노홍철은 포르투갈에서 포착됐다. 이는 ‘노홍철 유럽 여행 중’이라는 게시물을 통해서 알려졌다. 사진 속 노홍철은 수염이 덥수룩하게 자라있고 살짝 살이 오른 모습이다. 어두운 색깔의 헌팅캡을 쓰고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유럽 여행 중 포르투갈을 방문했다가 한국 관광객들을 만나며 이 같은 사진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노홍철이 자전거를 타고 있는 모습이 네티즌에게 포착됐다. 촬영된 장소는 도산사거리 근처다. 공개된 사진 속 노홍철은 자전거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이다. 빨간색 후드에 체크무늬 코트를 입고 있다. 여전히 덥수룩하게 기른 수염과 통통한 볼 살은 유럽여행 때 모습과 변함이 없다.

노홍철은 2004년 케이블TV Mnet ‘Dr.노 KIN 길거리’로 데뷔했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MC 및 패널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2006년 ‘국민 예능’MBC ‘무한도전’고정 멤버로 발탁돼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혈중 알코올 농도 0.105%로 면허 취소 1년의 처벌을 받은 후 ‘무한도전’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노홍철의 하차로 ‘무한도전’의 빈자리는 식스맨 프로젝트를 통해 광희가 선정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우먼센스, 온라인 커뮤니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