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평생학습대상] 개인학습자 부문 우수상 - 임영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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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임영숙(47.광주여대 평생교육원 외래교수.사진)씨는 평생교육원에서 NIE(신문활용교육) 강좌를 8년째 가르치고 있다. 10대부터 소망했던 교수의 꿈을 이룬 것이다.

강단에 서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고교 졸업 뒤 전문대에 입학했던 임씨는 결혼으로 학업을 포기해야 했다. 그러다 1990년 어린이선교신학대학교 유아교육학과에 등록해 당당히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후 광주두레교회 선교원을 설립해 유아 대상 몬테소리 교육을 3년간 했다. 95년부터는 초등학생 대상 NIE 공부방을 운영했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98년 광주여대 사회교육원에 NIE 지도사 과정을 개설해 강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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